에이다 0.25달러 아래서 흔들…고래 ‘엇갈린 수급’에 하방 압력 커지나
에이다가 0.25달러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형 고래는 매도, 초대형 고래는 매집에 나서며 수급이 엇갈렸다.
파생지표도 약세 우위 신호를 보이며 단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이다(ADA)가 24일(현지시간) 0.2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으로 ‘약세’ 편향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이 주요 저항대 아래에 묶이면서 반등 시도도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온체인 데이터도 매수 심리를 강하게 뒷받침하지 못한다. 산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일부 대형 지갑이 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매도 압력이 추가로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형 고래는 매도, 초대형은 매집…80 million 토큰 이동
산티먼트의 공급 분포(Supply Distribution) 지표를 보면 10만~100만 ADA, 100만~1000만 ADA를 보유한 지갑들이 4월 19일 이후 총 약 8000만 개를 순매도했다. 중형 고래의 비중 축소가 확인되면서 단기 수급은 다소 무거워졌다는 평가다.
반면 1000만~1억 ADA 구간 지갑은 같은 기간 약 6000만 개를 순매수했다. 중형 고래가 던지는 물량을 더 큰 손이 흡수하는 ‘보유 주체 교체’가 나타나고 있는데, 통상 고점 구간에서의 분산(distribution) 신호로 읽힐 때가 많아 단기 하방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파생지표는 엇갈림…미결제약정 감소, 롱·숏 비율은 약세
파생시장 데이터는 혼조지만 전반적으로는 약세 쪽에 무게가 실린다.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 미결제약정(OI)은 24일 4억4400만 달러로, 4월 18일 4억9000만 달러에서 감소해 시장 참여와 투기적 수요가 둔화한 흐름이 포착된다.
롱·숏 비율은 0.80으로 한 달여 만에 최저치다. 1 미만은 하락에 베팅하는 포지션이 더 많다는 뜻이다. 다만 OI 가중 펀딩비는 0.0076%로 플러스로 전환돼 롱 포지션이 숏에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형성됐고, 이는 제한적이나마 ‘완만한 강세’ 신호로도 해석된다.
기술적 관건은 0.258달러 저항…이탈 시 0.220달러 열려
4시간봉 기준 에이다(ADA)는 0.25달러 아래에서 약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즉각 저항은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0.258달러이며, 이후 0.269달러(피보나치 23.6% 되돌림), 100일 EMA인 0.294달러가 추가 저항대로 거론된다.
모멘텀은 뚜렷하지 않다. RSI는 51로 중립권이며 MACD도 0선 부근에서 평평해 방향성이 약하다. 하방으로는 0.245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이 구간이 무너지면 0.22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0.258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회복할 경우 0.269달러, 0.294~0.299달러대까지 반등 여지가 생기며, 더 큰 추세 전환은 0.323달러 및 200일 EMA 부근(0.383달러) 돌파가 전제라는 평가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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