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달러 막힌 도지코인…차트는 2달러 가능성 시사
도지코인이 0.10달러 아래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장기 차트 구조상 2달러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핵심은 0.07~0.09달러 매집 구간과 0.10달러 회복 여부로 지목된다
도지코인(DOGE)이 여러 차례 반등을 시도했지만 0.10달러(약 148원·원/달러 1,477.50원 기준) 아래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도지코인 가격이 2달러(약 2,955원)까지 오를 수 있는 구조가 ‘차트에 분명히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최근 분석에서 “대다수는 아직 보지 못하지만, 지금 도지코인 차트는 돌파 랠리를 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전망은 단기 이슈보다 장기 가격 구조와 매집 구간을 근거로 한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다.
핵심 매집 구간은 0.07~0.09달러…“지지 테스트 반복”
크립토 파텔이 꼽은 도지코인의 ‘가장 중요한’ 매집 구간은 0.07~0.09달러대다. 도지코인(DOGE)이 현재 이 밴드 안에서 거래되며 지지선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고 있고, 아직 뚜렷한 이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가 제시한 2주 봉 차트는 2019년 이후부터 2027년 고점(추정)까지를 포괄하며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구조를 두 차례 사이클로 해석했다. 이전 사이클은 0.72334달러에서 정점을 찍었고, 저점 대비 상승률은 2만6,834%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0.48달러 고점 이후 ‘Wave 4’ 조정…하락 채널 하단이 관건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에서 도지코인(DOGE)은 ‘Wave 4’로 분류되는 조정·횡보 국면에 있다. 도지코인이 2024년 12월 0.48달러 고점을 기록한 이후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흐름이 이어졌고, 2주 봉 기준으로 평행 하락 채널이 형성됐다는 해석이다.
특히 0.08~0.09달러대는 하락 채널의 하단 경계와 겹치는 구간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재시험에도 뚜렷한 붕괴가 나타나지 않았다. 크립토 파텔은 이를 ‘강한 매수 대기 물량이 쌓인 자리’로 보고, 추세선 하단에서 반등이 나올 경우 다음 파동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목표가는 0.50→1→2달러…다만 ‘0.10달러’ 회복이 우선
크립토 파텔은 하단 추세선 반등을 출발점으로 ‘Wave 5’ 확장이 진행되면 2,767% 상승 여지가 열리며 도지코인 가격이 2달러 부근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단계별 목표가는 0.50달러, 1달러, 2달러 순이며, 손절 기준은 상위 시간대에서 0.048달러 아래로 마감하는 경우로 설정했다.
다만 도지코인(DOGE)이 아직 ‘돌파 국면’에 들어선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됐다. 단기적으로는 0.10달러 회복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실제로 도지코인은 4월 17일 0.102달러까지 오른 뒤 0.10달러에서 거절당했는데,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이를 일간 차트의 하락 삼각형 이탈 이후 ‘깔끔한 재시험’으로 해석하며,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더 높은 고점(higher high) 형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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