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 200일선 반등 후 380달러 안착…400달러 돌파 분기점
모네로가 200일 EMA 반등 이후 380달러대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이자 증가와 롱 포지션 우위 속 40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XMR)가 24일(현지시간) 38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전일 3%대 상승 이후 소폭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 전날 가격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에서 반등한 뒤 지지력을 확인하는 흐름이다.
시장 전반이 위험자산 선호(risk-on) 국면을 이어가면서, 파생시장에서도 모네로(XMR) 상방을 점치는 베팅이 늘고 있다. 단기 저항선으로 꼽히는 400달러 돌파 여부가 다음 방향성을 가를 핵심 구간으로 부상했다.
파생시장 ‘오픈이자’ 증가…롱 포지션 선호도 뚜렷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모네로(XMR) 선물 오픈이자(OI)는 1억3939만달러로 집계됐다. 2월 7일 1억994만달러에서 늘어난 수치로, 2월 초 급락 이후 회복 국면에서 투자자 참여가 다시 두터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OI 가중 펀딩비도 0.0093%로 ‘플러스’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롱(매수) 포지션이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까지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이어진다는 뜻으로, 단기적으로는 매수 우위 심리가 시장에 남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기술적으론 ‘상승 채널’…400달러가 1차 관문
4시간봉 기준으로는 아직 완전한 강세 전환이라 보긴 어렵지만, 가격 구조는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현재 모네로(XMR)는 50일 EMA(351달러)와 200일 EMA(364달러) 위에서 버티며 중기 추세선 위쪽을 유지하고 있다.
차트에서는 ‘상승 채널’ 패턴이 관측되며, RSI는 61 수준으로 과열 직전의 탄력을 시사한다. MACD도 시그널 라인 위에서 움직이며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당장 400달러는 2월 4일 형성된 유동성 구간과 겹치는 저항대로 거론된다.
상단은 470달러 열려있지만…하단 이탈 땐 330달러까지 경계
400달러를 확실히 상향 돌파할 경우, 시장에서는 470달러 부근의 50% 되돌림(피보나치) 구간까지도 다음 목표로 거론한다. 파생지표가 개선되는 만큼 수급이 뒷받침된다면 단기 저항 돌파 시도가 이어질 여지도 있다.
다만 상승 흐름이 꺾일 경우 주요 방어선은 200일 EMA(364달러)와 50일 EMA(351달러)로 제시된다. 상승 추세 지지선으로 언급되는 330달러 아래로 밀리면 ‘건설적’으로 평가되던 흐름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원·달러 환율은 1달러=1479.60원이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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