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핵심 지지선 붕괴와 함께 단기 상승분을 반납했다. 기술적 저항과 매물 압박이 겹치며 시장이 다시 ‘박스권 압축’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리플(XRP)은 6월 19일(현지시간) 거래에서 1.20달러 상향 돌파 이후 주목받던 1.15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번 하락은 최근 몇 달간 반등을 막아온 하락 추세선(약 1.25달러 부근)에서 또다시 저항을 확인한 직후 발생했다. 가격보다 ‘기술적 레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거래량 동반한 하락…시장 주도권은 매도 측
최근 24시간 동안 리플(XRP)은 1.1873달러에서 1.1465달러까지 하락하며 약 3.4% 밀렸다. 특히 UTC 기준 15시 전후로 거래량이 약 1억3420만 XRP까지 급증하며 평균 대비 170% 이상 확대됐고, 이 구간에서 1.155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이후 1.13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이 시도됐으나, 종가 기준으로도 1.15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하락 구간에서 거래량이 더 크게 늘어난 점은 여전히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칭 삼각형 수렴…중요 분기점 근접
현재 리플(XRP)은 약 1년간 이어진 ‘대칭 삼각형’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단은 1.10달러, 상단은 1.25달러 부근으로 수렴 구간이 점점 좁아지는 상황이다.
핵심은 1.15달러다. 지난주 돌파 이후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서 단기적으로는 저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동시에 1.25달러 부근 하락 추세선은 여전히 가장 강한 저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1.10~1.25달러’ 범위 안에서 방향성을 모색 중이며, 삼각형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1.25달러 돌파 여부’
단기적으로는 1.15달러 회복 여부가 흐름 안정의 첫 관문이다. 아래로는 1.13~1.14달러가 1차 지지, 이후 1.10달러가 핵심 방어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상승 측면에서는 1.17달러부터 1.25달러 구간까지 강한 저항대가 형성돼 있다. 이 구간은 최근 모든 반등 시도가 좌절된 영역이다.
결국 1.25달러 돌파 여부가 시장 분위기를 바꿀 핵심 변수다. 그 전까지는 반등이 추세 전환보다는 ‘저항 테스트’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