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섹터가 대부분 수익률 하락을 보인 가운데 유틸리티 및 서비스가 20%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아르테미스 집계에 따르면 주간 완전희석시가총액(FDV) 가중평균 기준 전체 25개 섹터 중 상승은 7개, 하락은 18개로 나타났다. 가장 강한 흐름은 유틸리티 및 서비스 +25.6%에서 나왔다. 데이터 가용성 +7.7%, 스테이킹 서비스 +3.5%도 뒤를 이으며 일부 인프라·서비스형 섹터가 전체 약세장 속 수익률 상단을 장악했다.
상승권 중위에는 오라클 +1.2%, 프라이버시 코인 +0.9%, 이더리움 +0.8%, 디파이 +0.6%가 자리했다.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지만,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와 온체인 금융 섹터가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방어력을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 생태계 -0.1%는 사실상 보합권에 머물렀고 AI -0.5%, 데이터 서비스 -1.0%는 소폭 약세로 밀렸다.
대형·주요 테마에서는 비트코인 -1.1%, 가치저장 -1.2%, 거래소 토큰 -1.3%가 나란히 약세를 기록했다. 게이밍 -2.2%, 파생상품 DEX -2.3%, 파일 스토리지 -2.4%는 중간 수준의 조정을 받았고, 밈코인 -3.5%, XRP -4.1%, 디핀 -4.6%로 갈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하단부에서는 실물자산토큰화(RWA) -5.3%와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5.3%가 같은 낙폭을 보였고, 소셜 -5.7%, 1세대 스마트컨트랙트 -5.8%, 브리지 -6.5%도 부진했다. 최하위는 NFT 애플리케이션 -7.7%로, 주간 기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번 흐름은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가 넓게 확산되기보다 특정 유틸리티·데이터 인프라 섹터로 제한적으로 이동한 모습에 가깝다. 상승 섹터 수가 7개에 그친 만큼 시장 전반은 방어적이었고, NFT 애플리케이션과 브리지, 1세대 스마트컨트랙트 등 고위험·구테마 영역에서는 자금 이탈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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