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77~78달러 구간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온체인 토큰화 및 디파이(DeFi) 활동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생태계 확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41분(한국시간) 기준 솔라나는 77.36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6억 1,112만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소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솔라나 역시 하루 0.07% 오른 수준에 그쳤지만, 주간 상승률 1.35%, 월간 상승률 12.57%를 유지하며 중장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450억 9,184만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 점유율은 2.01%다.
실물자산 토큰화 5억 달러 돌파, 솔라나 RWA 생태계 주목
솔라나 네트워크 상 토큰화된 주식 자산 규모가 약 5억 달러(한화 약 7,000억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이 인용한 RSI헌터(RSIHunter)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 전체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솔라나의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구조가 금융기관 및 기업 고객의 RWA 발행 인프라로 선호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솔라나재단 역시 글로벌 주식 시장의 토큰화를 강조하며 전통 금융 자산의 블록체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알파스퀘어(AlphaSquare)와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하루 동안 약 3억 달러 규모의 USDC 유동성이 솔라나로 유입되며 토큰화 및 디파이 활동을 뒷받침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가 단순한 투기 수요를 넘어 실질적인 자본 유입과 사용 사례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램프,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기업 계정 출시…24시간 국제송금 구현
결제 인프라 기업 램프(Ramp)가 솔라나 기반의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계정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크립토닷뉴스(Crypto.news)가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 고객이 USDC와 USDT를 보유하고, 단일 워크플로우를 통해 24시간 연중무휴로 국경 간 송금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램프의 솔라나 통합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영업시간 제약과 국제송금 수수료 부담을 제거하며, 글로벌 기업의 재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솔라나의 초당 수천 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과 0.00025달러 수준의 평균 수수료는 대량 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한다. 이는 솔라나가 디파이 및 밈코인 트레이딩을 넘어 엔터프라이즈급 결제 및 재무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메타마스크, 솔라나 크로스체인 스왑 가스비 지원…EVM 사용자 유입 본격화
세계 최대 규모의 웹3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가 솔라나 트레이딩을 간소화하는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에 가스비 지원을 추가했다고 바이비트(Bybit) 뉴스 피드가 전했다. 이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생태계 사용자들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솔라나 네트워크와 토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메타마스크의 솔라나 통합 강화는 멀티체인 환경에서 솔라나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며, EVM 중심 사용자 기반을 솔라나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스비 지원은 신규 사용자 유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솔라나 DEX, 일 거래량 170억 달러 돌파…전체 DEX 점유율 20% 육박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일일 거래량이 17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DEX 거래량의 약 20%를 차지했다고 알파스퀘어가 크립토폴리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루 동안 발생한 트랜잭션 건수는 3,519만 건에 달했다. 이 같은 활동은 메테오라(Meteora), 펌프펀(Pump.fun) 등 주요 솔라나 DEX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중앙화거래소(CEX)의 현물 거래량을 초과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플루앙(Pluang)은 이러한 거래량 급증의 주요 동력으로 '지모시 더 라쿤(Jimothy the Raccoon)', '베어 온 폴(Bear on Pol)', '더 게임스톱 불(The GameStop Bull)'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의 활발한 거래를 꼽았다. 솔라나재단은 위치 기반 게임 '룻고(LootGo)'와의 협력을 통해 위치 기반 웹3 게임 사례를 공유하며, 소비자 대상 애플리케이션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알펜글로 속도 업그레이드, 검증인 등록 개시…2026년 3분기 메인넷 활성화 목표
솔라나 네트워크의 차세대 성능 업그레이드인 '알펜글로(Alpenglow)'의 검증인 등록이 개시됐다고 크립토랭크(CryptoRank) 뉴스 피드가 보도했다. 알펜글로는 솔라나의 처리 속도 및 네트워크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로, 메인넷 활성화는 2026년 8월에서 10월 사이 예정돼 있다. 검증인 등록 단계 진입은 업그레이드가 조율 및 배포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알펜글로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펜글로 활성화를 계기로 솔라나의 기술적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횡보 속 테크니컬 관점, 98달러 돌파 시 120~150달러 목표 제시
솔라나는 현재 75~79달러 구간에서 반복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비트는 거래량이 다소 축소된 상태에서 레버리지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파생상품 활동이 활성화된 박스권 시장 특성을 나타낸다. 크립토랭크의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75달러 근처의 핵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98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120~125달러 구간이 목표가로 제시된다.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15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는 분석가 의견이며, 실제 가격 움직임은 시장 환경 및 거시경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필리핀 기반 일일 브리핑은 솔라나 가격을 77.59달러(약 5,000페소)로 인용하며 "최근 과열 이후 냉각 중"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암호화폐가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솔라나 역시 거시적 위험 요인의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솔라나는 가격 측면에서는 단기 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지만, 온체인 활동,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확장, RWA 토큰화 리더십, 주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진행 등 펀더멘털 지표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알펜글로 업그레이드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확대가 중장기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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