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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USD 이체량 25%↓…리플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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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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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활성 주소는 증가했지만 월간 이체량은 109억5000만 달러로 줄어 실사용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RLUSD 이체량 25%↓…리플 인프라 확대 / TokenPost.ai

RLUSD 이체량 25%↓…리플 인프라 확대 / TokenPost.ai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 월간 이체량이 최근 30일 동안 146억 달러(약 20조원)에서 109억5000만 달러(약 15조원)로 25% 감소했다.

2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은 현지시간 23일 RLUSD 확산을 위한 기관용 발행 플랫폼 ‘리플 민트(Ripple Mint)’ 출시와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노타베네(Notabene)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보유자와 활성 주소는 늘었지만 실제 이체 규모는 줄어든 가운데, 리플이 발행·결제 인프라를 동시에 넓히는 모양새다.

리플 민트는 기관 고객이 웹 대시보드나 자체 시스템 연동을 통해 RLUSD를 발행, 상환, 브리지,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달러를 예치한 뒤 리플과 직접 협의해 발행을 수동으로 처리했지만, API 연동을 통해 기업이 자사 시스템 안에서 발행과 상환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유통 네트워크도 확대됐다. RLUSD는 기존 XRP레저(XRPL)와 이더리움(ETH)을 넘어 XRPL EVM 사이드체인, 베이스(Base), 옵티미즘(OP), 잉크(Ink), 유니체인(Unichain)으로 확장됐다. 토큰이 이동할 수 있는 체인을 늘려 기관 고객의 접점을 넓히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노타베네 투자는 결제와 규제 준수 영역을 겨냥했다. 노타베네는 기업 간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규제 준수 솔루션 업체로, 이번 제휴를 통해 RLUSD가 노타베네 결제 플랫폼에 편입된다. 리플 민트가 발행과 관리를 쉽게 하는 도구라면, 노타베네는 기관 결제망에서 RLUSD 활용 경로를 넓히는 장치다.

RWA.xyz 집계 기준 RLUSD 시가총액은 약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 수준이다. 공급량은 XRP레저에 약 8억77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 이더리움에 약 6억4300만 달러(약 8800억원)로 나뉘어 있다.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테더(USDT)나 USDC와 비교하면 규모는 아직 작다.

지표는 엇갈렸다. 코인데스크가 분석한 데이터에서 최근 30일간 RLUSD 보유자 수는 6%, 활성 주소는 70%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약 5% 감소했고 월간 이체량은 146억 달러에서 109억5000만 달러로 줄었다. 지갑과 주소는 늘었지만 토큰이 실제로 이동한 금액은 감소한 셈이다.

스테이블코인 경쟁의 초점은 단순 공급량을 넘어 결제·정산에서의 반복 사용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보유자가 늘어도 이체량이 따라붙지 않으면 네트워크 효과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RLUSD가 기관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신규 보유자 증가와 함께 이체량 회복이 확인돼야 한다.

RLUSD는 뉴욕주 금융당국(NYDFS)으로부터 제한목적 신탁 인가를 받은 스탠다드 커스터디 앤드 트러스트(Standard Custody & Trust)가 발행한다. 리플이 은행권과 기관 고객을 상대로 내세우는 핵심 근거도 규제 명확성이다. 앞서 본지는 리플이 기관 고객용 RLUSD 관리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리플이 RLUSD를 단순 발행 자산이 아니라 기관 결제 인프라로 키우려는 시도로 읽힌다. 다만 발행 자동화와 결제망 편입이 이체량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데이터로 확인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XRP는 1.11달러(약 1520원) 부근에서 2%대 약세를 보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RLUSD는 보유자 수와 활성 주소가 늘며 접점은 확대됐지만, 월간 이체량과 시가총액은 감소해 실제 사용 지표가 엇갈렸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 축이 발행량에서 결제·정산 반복 사용으로 옮겨가는 만큼, 리플의 인프라 확장이 거래 활용도 회복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관전점이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RLUSD의 체인 확장, 기관용 발행 자동화, 결제망 편입이 실제 이체량 증가로 연결되는지 후속 데이터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유자 수 증가만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단정하기보다는 활성 주소, 월간 이체량, 시가총액 흐름을 함께 비교해 보는 접근이 유용하다.

📘 용어정리
- 스테이블코인: 달러 등 특정 자산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 API 연동: 기업의 내부 시스템이 외부 플랫폼 기능을 자동으로 호출해 발행·상환 같은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 연결 방식이다.
- 활성 주소: 특정 기간 동안 실제 거래나 이동에 참여한 블록체인 주소 수를 뜻한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RLUSD 이체량이 줄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최근 30일 동안 RLUSD가 실제로 이동한 금액이 146억 달러에서 109억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는 뜻입니다. 보유자와 활성 주소는 늘었지만, 결제나 송금 등 실제 사용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Q. 리플 민트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리플 민트는 기관 고객이 RLUSD를 발행, 상환, 브리지,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든 발행·관리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수동 협의 방식보다 API 연동을 통해 기업 내부 시스템에서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Q. 노타베네 투자는 RLUSD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노타베네는 기업 간 결제와 규제 준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 제휴를 통해 RLUSD가 해당 결제 플랫폼에 편입됩니다. 이는 RLUSD가 단순 보유 자산을 넘어 기관 결제망에서 쓰일 수 있는 경로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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