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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이익 5583억원 메리츠화재, 투자손익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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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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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7031억원으로 보험손익을 웃돌았다.

 계산기 옆 분기 실적 서류 / TokenPost.ai

계산기 옆 분기 실적 서류 / TokenPost.ai

메리츠화재가 올해 2분기 순이익 558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이 6%로 오르면서 투자손익이 보험손익을 웃돌았다.

메리츠화재는 12일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2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2분기 보험손익은 6975억원, 투자손익은 703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이 보험손익보다 56억원 많았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1분기 말보다 0.6%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운용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이 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의 손익은 보험계약에서 발생하는 보험손익과 자산운용 과정에서 거두는 투자손익으로 나뉜다. 보험손익에는 보험료 수입과 보험금 지급 등 보험영업 성과가 반영되고, 투자손익은 보유 자산의 운용 성과를 보여준다.

잠정 지급여력비율인 킥스(K-ICS)는 231%로 나타났다. 킥스는 보험사가 예상 손실과 각종 위험에 대비해 어느 정도 자본 여력을 갖췄는지 보여주는 건전성 지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인보험과 일반보험의 매출 성장,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과 함께 양호한 투자손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험영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성과가 함께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보험업에서는 신계약 판매뿐 아니라 기존 계약에서 발생하는 손익과 자산운용 성과가 실적을 좌우한다. 금리와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투자손익이 달라질 수 있어 보험손익과 함께 살펴봐야 한다.

본지는 앞서 메리츠금융지주가 2분기 순이익 791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메리츠화재의 순이익 증가는 지주 실적에도 반영됐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고 잠정 킥스 비율은 231%로 집계됐다. 회사가 이번에 공개한 실적 지표에는 2분기 순이익과 보험손익, 투자손익,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이 포함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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