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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콜, 비트코인 12~18개월 신뢰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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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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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콜 스트라이브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달러 약세와 AI 수요를 BTC의 구조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BTC·금 비율이 달러 가격보다 약 5개월 먼저 저점을 찍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매트 콜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매트 콜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매트 콜(Matt Cole) 스트라이브(Strive)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BTC)의 향후 12~18개월 흐름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고 밝혔다. 달러 약세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희소 자산 수요가 BTC에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우블록체인은 24일 오전 9시35분(한국시간) 콜이 현재 약세장이 끝났고 다음 비트코인 주기가 역사상 가장 강한 흐름이 될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콜은 BTC·금 비율이 비트코인의 달러 가격보다 먼저 바닥을 쳤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콜은 BTC·금 비율이 2026년 2월 저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달러 가격 저점은 7월에 형성됐다고 봤다. 두 저점 사이에는 약 5개월 차이가 있었다. 그는 이 비율 흐름을 비트코인이 달러와 금을 상대로 동시에 돌파 흐름을 보인 신호로 해석했다.

BTC·금 비율은 비트코인을 금 가격과 비교한 지표다. 비트코인 가격이 달러 기준으로 움직이는 흐름과 별개로, 전통적 희소 자산인 금 대비 상대 강도를 살피는 데 쓰인다. 콜의 주장은 달러 가격만으로는 비트코인의 주기 변화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시각에 가깝다.

이번 발언의 중심은 비트코인 가격 자체보다 거시 환경이다. 콜은 달러가 장기 약세 국면에 들어섰고 AI가 희소 자산 수요를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정화폐 가치 하락과 AI 확산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공급량이 정해진 BTC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이 발언은 가격 경로를 확정한 전망이 아니라 거시 환경에 대한 해석이다. 비트코인이 달러와 금을 상대로 보인 흐름, 달러 약세 가능성, AI 수요 확대가 같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에 머문다.

스트라이브는 앞서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본지는 스트라이브가 8월 10일 2분기 실적자료에서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BTC 303개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힌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같은 자료에서 스트라이브는 2분기에 BTC 6,236개, 상반기 전체로는 BTC 1만2,237개를 취득했다고 기재했다.

콜의 시각은 스트라이브 내부에서 반복돼 온 AI·비트코인 논리와도 맞닿아 있다. 본지는 앞서 조 번넷(Joe Burnett) 스트라이브 비트코인 전략 부사장이 비트코인을 ‘궁극의 AI 거래’로 표현한 주장을 전했다. 당시 번넷은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출수록 새로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자산으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정해져 있다는 점은 기업 재무 전략에서도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논리다. 다만 기업의 BTC 보유 확대가 곧바로 가격 상승이나 수급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보유 규모, 조달 방식, 주식 희석 여부에 따라 투자자가 받아들이는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콜의 발언은 비트코인 전망을 달러, 금, AI 수요와 연결해 해석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향후에는 BTC·금 비율의 흐름과 달러 약세 논리가 실제 수급 지표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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