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움직임이 없던 한 지갑이 솔라나(SOL) 9만5928개를 다시 사들였다. 매수 규모는 974만 달러(약 135억원)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27일 해당 지갑이 2년 만에 SOL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지갑은 최근 3년 동안 SOL을 대상으로 두 차례 스윙 거래를 했고, 모두 낮은 가격대에 사서 높은 가격대에 판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익은 495만 달러(약 69억원)다.
스윙 거래는 며칠에서 수개월 단위의 가격 변동 구간을 활용해 사고파는 매매 방식이다. 온체인에서는 거래 규모가 크거나 과거 매매 이력이 뚜렷한 주소가 단기적으로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받는다. 본지도 앞서 [대규모 솔라나 지갑 이동](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8704)이 시장에서 수급 해석의 단서로 거론되는 흐름을 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거래는 단일 지갑의 기록이다. 지갑 소유자와 매수 목적은 공개 거래 기록만으로 특정하기 어렵다. 거래소 이전, 보관, 담보 활용, 운용 전략 변경 등 여러 가능성이 남아 있어 SOL 가격 방향을 단정하는 근거로 보기는 어렵다.
솔라나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체결 속도를 내세운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SOL은 거래 수수료, 스테이킹, 온체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쓰인다. 이번 거래는 네트워크의 기술 변화나 공식 발표가 아니라 특정 지갑의 자금 이동 사례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