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HOOD) 체인 기반 밈코인 아티피셜 이누(AI)의 시가총액이 27일 장중 6700만 달러(약 928억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GMGN 시세를 토대로 AI 시가총액이 한때 6700만 달러를 돌파한 뒤 5956만 달러(약 825억원) 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24시간 상승률은 46.1%, 24시간 거래량은 1150만 달러(약 159억원)로 집계됐다.
AI는 로빈후드 체인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스톡 밈’ 유형의 토큰이다. 스톡 밈은 기존 밈코인을 테더(USDT)나 이더리움(ETH)이 아니라 온체인 주식 토큰과 직접 묶는 거래 방식을 뜻한다.
AI는 시바이누(SHIB), 인공지능, 엔비디아($NVDA) 관련 서사를 결합한 토큰으로 소개됐다. 블록비츠는 AI가 토큰화 엔비디아와 페어 구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가격 변동의 배경으로는 온체인 트레이더 앤셈(Ansem)의 매수 사실이 거론됐다. 앤셈은 지난 21일 AI를 2만1000달러(약 2909만원) 넘게 매수했고, 이후 관련 움직임이 시장의 추종 매매를 불렀다고 블록비츠는 보도했다.
본지는 앞서 앤셈이 로빈후드 체인 연계 밈코인 AI를 매수했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당시 AI 시가총액은 2000만 달러(약 277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소개됐다.
스톡 밈 구조는 밈코인의 가격 변동성과 주식 토큰화 서사를 한 거래쌍 안에 묶는 방식이다. 블록비츠는 NVDA, TSLA, AAPL 같은 온체인 미국 주식 토큰이 밈코인과 직접 거래쌍을 이루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 구조에서는 거래 수수료 일부가 커뮤니티 금고로 돌아가 해당 주식 토큰 축적에 쓰이는 방식도 거론된다. 다만 개별 토큰마다 실제 수수료 배분 방식과 자산 보유 구조는 다를 수 있다.
블록비츠는 AI의 움직임을 두고 로빈후드 체인에서 실물자산 토큰화와 밈코인 거래가 겹치는 사례로 해석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주식 토큰화 같은 온체인 자산 거래 서사를 갖고 있지만, 일부 거래는 주식 자체보다 주식 이름과 시장 관심을 활용한 밈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흐름에서 PONS 시가총액은 7000만 달러(약 970억원)를 넘었고, GME와 INDEX 등 다른 스톡 밈 토큰도 고점을 새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비츠는 로빈후드 체인이 RWA 서사에서 밈코인 거래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로빈후드 체인 관련 밈코인은 앞서도 단기 시세 변동으로 주목받았다. 본지는 로빈후드 체인 기반 밈코인 HMM의 시가총액이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AI의 시가총액 돌파가 곧바로 자산 토큰화 시장의 안정적 수요를 뜻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공개된 핵심 수치는 하루 단위 시가총액, 상승률, 거래량에 집중돼 있다.
블록비츠는 AI와 토큰화 NVDA의 페어 구조를 언급하며 밈코인 가격 변동이 온체인 주식 토큰 수요와 프리미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단기 거래 열기와 실제 자산 토큰화 수요를 구분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록비츠는 관련 토큰의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AI의 27일 장중 최고 시가총액은 6700만 달러, 보도 시점 시가총액은 5956만 달러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