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실적 발표 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엔비디아 계약 가격이 오르며 대형 롱 포지션 네 곳의 감축·차익 실현 주문 구간에 다가섰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27일 TradingBeats 모니터링을 토대로 하이퍼리퀴드의 엔비디아 계약이 220.92달러 안팎에 거래됐고, 24시간 기준 약 3.23% 올랐다고 전했다. 주요 롱 포지션 네 곳은 222.45~244.44달러 구간에 감축 또는 차익 실현 주문을 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주문은 약 3만8900개 엔비디아 계약을 포함한다. 명목 금액은 919만 달러(약 127억원)다. 현재가에서 가까운 네 개 정리 가격대는 각각 약 0.7%, 4.0%, 4.7%, 6.3% 위에 놓였다.
이번 관측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 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전통 주식 관련 계약이 반응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확인된 범위는 하이퍼리퀴드 엔비디아 계약의 가격과 대형 롱 포지션 주문 구간이다.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일부 주식 관련 계약도 거래된다. 이번 자료에서 제시된 엔비디아 계약은 실적 발표 뒤 가격이 오른 가운데 주요 롱 포지션의 정리 주문 구간에 가까워진 사례다.
대형 계정의 차익 실현 주문이 가까워졌다는 점은 단기 거래 흐름의 한 축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체결된 매도나 포지션 종료를 뜻하지 않는다. 지정가 주문은 시장 가격이 해당 구간에 닿고 유동성이 맞아야 실제 체결된다.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상승폭보다 물량이 나올 수 있는 가격대다. 네 개 가격대가 현재가에서 0.7~6.3% 범위에 몰려 있어 엔비디아 계약 가격이 추가로 움직일 경우 주문 체결 여부가 거래 흐름을 가를 수 있다.
엔비디아 실적은 미국 주식시장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의 인공지능 관련 종목과 파생상품 거래에도 영향을 주는 이벤트로 다뤄진다.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옵션시장이 반영한 다음 거래일 예상 변동폭이 5.4%로 낮아진 바 있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하이퍼리퀴드 엔비디아 계약의 가격, 대형 롱 포지션 주문 구간, 명목 주문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