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의 미국 상장 크립토 ETP에 하루 약 1억 달러(약 1382억원)가 유입됐다. 솔라나(SOL) 상품이 약 4000만 달러(약 553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와이즈(Bitwise) 미국 ETP 하루 유입액이 약 1억 달러였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의 X 게시물을 근거로 제시됐다.
세부 유입액은 솔라나 약 4000만 달러, 비트코인(BTC) 약 2200만 달러(약 304억원), 하이퍼리퀴드(HYPE) 약 2000만 달러(약 276억원), 리플(XRP) 약 1200만 달러(약 166억원), 이더리움(ETH) 약 140만 달러(약 19억원)였다. 전체 1억 달러 가운데 솔라나 상품 비중은 약 40%다.
호슬리는 게시물에서 "투자자들이 크립토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전망을 직접 제시한 발언이라기보다 비트와이즈 상품군 안에서 자금 배분이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에 가깝다.
이번 유입은 단일 상품보다 비트와이즈의 여러 크립토 ETP에 걸친 흐름으로 제시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 상품뿐 아니라 솔라나, 하이퍼리퀴드, 리플 상품에도 자금이 들어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이낸스피즈는 8월 27일 미국 상장 크립토 ETF 전반에 약 5억8000만 달러(약 8016억원)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솔라나 ETF 전체 순유입은 6091만 달러(약 842억원)였고, 비트와이즈 BSOL은 4020만 달러(약 556억원)를 차지했다.
비트와이즈 공식 BSOL 페이지는 이 상품을 미국 첫 '100% 직접 솔라나 노출' ETP로 소개한다. BSOL은 8월 26일 기준 순스테이킹 보상률 5.80%, 솔라나 보유 수량 933만2360.79개, 시장가치 10억1763만7016.84달러(약 1조4066억원), 운용자산 10억1752만1145달러(약 1조4064억원)를 공시했다.
BSOL은 2025년 10월 28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됐다. 비트와이즈는 출시 보도자료에서 BSOL의 운용보수를 0.20%로 제시했고, 펀드 솔라나 보유분 100%를 스테이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P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설계된 상장지수상품이다. 크립토 ETP는 기초자산 가격, 운용 구조, 보관 방식, 스테이킹 여부에 따라 실제 코인 직접 보유와 다른 위험·수익 구조를 갖는다.
공식 고지는 BSOL이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아니며 높은 변동성과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이 있다고 적고 있다. 솔라나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BSOL을 보유하는 것은 같지 않다는 점도 별도로 안내돼 있다.
이번 자금 유입은 [비트와이즈 미국 ETP에 약 1억 달러가 들어왔다는 앞선 보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9389)의 세부 흐름을 넓혀 보여준다. 당시에도 솔라나가 약 4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비트코인과 하이퍼리퀴드가 뒤를 이었다.
하이퍼리퀴드 상품 유입도 함께 확인됐다. 앞서 본지는 [하이퍼리퀴드 ETF 자금 유입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903)을 다룬 바 있으며, 이번 집계에서도 하이퍼리퀴드 상품은 약 2000만 달러 유입으로 상위 세 번째에 올랐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현물 솔라나 ETF가 5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갔고, 당시 누적 순유입이 12억2000만 달러(약 1조6860억원)로 늘었다고 전했다. 당일 거래대금은 1억6680만 달러(약 2305억원)로 제시됐다.
파이낸스피즈와 코인데스크의 수치는 집계 시점과 포함 상품 범위가 달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번 흐름은 특정 가격 방향보다 비트와이즈 상품군 안에서 솔라나와 비트코인 밖 ETP에도 자금이 배분됐다는 사실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