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대가(Machi Big Brother)로 알려진 대만계 크립토 투자자가 하이퍼리퀴드(HYPE)에서 비트코인(BTC) 롱 포지션을 155개로 늘린 것으로 관측됐다.
온체인 렌즈(Onchain Lens)는 31일 오전 2시8분 한국시간 기준 모니터링 자료에서 마지대가 지갑이 하이퍼리퀴드에 BTC 155개 규모의 원생 롱 포지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지션 가치는 약 1205만 달러(약 166억원)로 제시됐다.
같은 지갑은 이더리움(ETH) 롱 포지션도 유지하고 있다. 온체인 렌즈가 제시한 ETH 롱 규모는 4만1150개, 가치는 약 9964만 달러(약 1372억원)다. 해당 포지션의 미실현 손실은 약 141만 달러(약 19억원)로 집계됐다.
BTC와 ETH를 합친 미결제 롱 포지션 총액은 약 1억1169만 달러(약 1538억원)다. 이번 관측은 특정 지갑의 파생상품 포지션을 단일 시점에서 집계한 자료로, 포지션 규모와 손익은 가격 변동이나 증거금 조정, 포지션 축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무기한선물 등 파생상품 거래가 이뤄지는 탈중앙 플랫폼이다.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에 노출되는 거래 구조이며, 레버리지를 동반하면 가격이 유리하게 움직일 때 수익 폭이 커질 수 있지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 손실과 청산 위험도 커진다.
마지대가는 이전에도 하이퍼리퀴드에서 BTC와 ETH 롱 포지션을 반복적으로 운용해 시장의 관측 대상이 됐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 대형 지갑의 포지션 변화가 시장 심리 지표로 거론된 사례](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7640)를 전했다. 이번 자료에서 확인된 핵심은 BTC 롱 확대와 ETH 롱 유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