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마터 웹 컴퍼니(The Smarter Web Company, $SWC)가 비트코인(BTC) 35개를 추가 매수해 총보유량을 2747개로 늘렸다.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자산으로 편입한 영국 상장사가 핵심 인사 퇴임 직후에도 매입 정책을 이어간 것이다.
회사는 2일 런던증권거래소 공시에서 ‘10년 계획’의 일환으로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입 평균가는 1BTC당 5만7494파운드, 총매입액은 201만2286파운드다. 회사의 BTC 순평균 매입가는 1BTC당 8만2562파운드로 집계됐다.
회사 공시 기준 누적 BTC 총매입액은 2억3554만4889파운드, 총매도액은 874만5918파운드다. 순매입액은 2억2679만8971파운드다. 회사가 제시한 분기 누적 BTC 수익률은 -3.63%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 전략 총괄 제시 마이어스의 9월 1일 퇴임 직후 나온 추가 공시다. 회사는 앞선 공시에서 비트코인 재무정책은 변하지 않으며 이사회가 계속 감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해당 방침이 보유량 증가로 이어진 사례다.
더 스마터 웹은 런던증권거래소, 미국 OTCQB,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각각 SWC, TSWCF, 3M8로 거래된다. 웹 디자인, 웹 개발,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2년부터 BTC 결제를 받아 왔다. 회사는 BTC를 재무정책에 포함한 기업으로 자신을 소개해 왔다.
자금 구조도 함께 공개됐다. 회사는 코인베이스 전략 신용한도에서 총 2050만파운드를 인출했고, 이는 약 14.80%의 레버리지 비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은 기존 BTC 보유분을 담보로 하며 변동금리 6.00%가 적용된다.
회사는 BTC 보유가 기업 재무에 직접 노출을 만든다는 점도 공시에 적었다. 영국 금융감독청이 비트코인 투자를 고위험으로 본다는 점, 가상자산 규제가 제한적이라는 점, 가격 변동에 따라 회사의 보유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지했다.
BitcoinTreasuries.NET은 더 스마터 웹이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순위에서 29위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