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움(RAY)이 9월 6일 1달러선을 회복하며 24시간 기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 수수료 기반 매입 구조와 솔라나(SOL) 생태계 런치패드 거래 유입이 동시에 주목받은 흐름이다.
OKX는 9월 6일 오후 10시10분 기준 RAY 가격을 1.361달러(약 1837원), 24시간 상승률을 36.75%, 거래량을 1억4839만 달러(약 2003억원)로 집계했다. 더블록은 같은 날 오후 RAY가 약 1.27달러(약 171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약 46% 올랐다고 전했다.
같은 날 가격과 상승률이 달라진 것은 집계 거래소와 기준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초고에 제시된 24시간 36~58% 상승률 범위도 이 차이에서 비롯됐으며, 기사에서는 기준 시각이 확인된 OKX와 더블록 수치만 반영했다.
레이디움은 솔라나 기반 탈중앙거래소(DEX)이자 자동화마켓메이커(AMM) 프로토콜이다. AMM은 주문장 대신 유동성 풀을 통해 거래 가격을 산정하고, 유동성 공급자는 거래 수수료 일부를 보상으로 받는 구조다.
이번 상승에서 시장이 본 핵심은 수수료 기반 매입이다. 레이디움 공식 문서는 CLMM과 CPMM 풀이 수수료의 84%를 유동성 공급자에게, 12%를 RAY 매입에, 4%를 트레저리에 배분한다고 설명한다.
스탠더드 AMM v4 풀은 수수료의 88%를 유동성 공급자에게, 12%를 RAY 매입에 배분한다. 거래가 늘수록 매입 재원이 커지고, 거래가 줄면 매입 속도도 낮아지는 구조다.
다만 이 매입은 소각과 다르다. 레이디움 공식 문서는 매입된 RAY가 공개 온체인 주소에 보관된다고 밝히고 있다. 토큰이 영구 제거됐다는 뜻은 아니어서, 유통 물량 축소 효과를 어떻게 볼지는 시장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더블록은 2025년 7월 레이디움이 누적 1억9040만 달러(약 2570억원)를 투입해 6910만 RAY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매입량은 순환 공급의 약 25%로 제시됐다.
솔라나컴패스는 2026년 8월 31일 레이디움의 수수료 기반 매입량이 순환 공급의 30%를 넘었다고 전했다. 수수료 일부를 지속적으로 매입에 쓰는 구조가 2025년 이후 누적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9월 6일 상승을 매입 구조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더블록은 스톤크펀이 레이디움 런치랩과 통합된 뒤 레이디움과 주피터(JUP) 쪽으로 거래가 몰렸고, STONK가 24시간 동안 250% 넘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서 STONK의 시가총액은 약 1억4000만 달러(약 1890억원), 일일 거래량은 약 1억3500만 달러(약 1823억원)로 제시됐다. 신규 토큰 거래가 특정 DEX와 런치패드로 몰리면 수수료가 늘고, 이 수수료가 다시 매입 재원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본지는 앞서 레이디움 가격 상승이 솔라나 탈중앙거래소 거래 증가와 맞물렸다는 보도를 전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 흐름을 이어, 단기 가격 상승보다 수수료 배분과 매입 구조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시장 해석은 엇갈린다. 한쪽은 누적 매입이 순환 공급을 줄이는 신호라고 보고, 다른 쪽은 매입분이 소각되지 않고 주소에 보관되는 만큼 재무 운용에 가깝다고 본다.
확인된 구조상 RAY의 단기 가격 흐름은 누적 매입 총액보다 실제 거래량과 신규 유입 지속 여부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AMBCrypto가 제시한 거래량 876% 증가, 스테이킹 3600만 달러, 특정 거래소 입금 규모 등은 교차 확인이 끝나지 않아 본문 수치에서 제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