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리저브(The Standard Reserve)가 9월 14일 출시 일정을 제시했다. 유니스왑 v4의 ETH·STANDARD 풀에서 발생하는 순 ETH 흐름을 기준으로 토큰 발행량을 조절하는 온체인 통화 실험이다.
프로젝트는 11일 X를 통해 출시 계획을 밝혔다. 개발자 0xBeans가 주도하며 지난 8월 23일 백서를 공개했고, 로빈후드체인에 배치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올림푸스다오(OHM)의 구조를 보완한 모델을 표방한다.
현재 보안 감사와 화이트리스트 배정이 진행 중이다. STANDARD 토큰과 관련 NFT인 차터는 아직 공식 거래를 시작하지 않았다.
핵심은 유니스왑 v4의 ETH·STANDARD 공식 풀이다. 시스템은 거래량이 아니라 풀에 유입된 ETH와 유출된 ETH의 차이인 순 ETH 흐름을 정책 신호로 사용한다.
순유입이 발생하면 STANDARD 발행을 확대하고 프로토콜 수수료를 준비자산 축적에 배분한다. 순유출 때는 발행을 줄이고 STANDARD를 재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는 8월 23일 공개한 백서에서 프로토콜 수익을 준비금 또는 재매입 금고에 70%, 프로토콜 유동성과 팀에 각각 15%씩 배분한다고 밝혔다.
STANDARD의 총 발행 한도는 10억개다. 이 가운데 1억개는 출시 시점에 프로토콜이 영구 보유하는 유니스왑 v4 전 구간 유동성 풀에 투입되고, 나머지 9억개는 장기 발행 물량으로 남는다.
프로젝트는 8월 23일 공개한 백서에서 차터를 프로젝트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NFT로 설계하고, 보유자를 ‘뱅커’로 지정해 브랜치 수에 따라 신규 발행 물량을 배분한다고 밝혔다. 브랜치는 최대 10개까지 늘릴 수 있고, 확대 과정에서 사용한 STANDARD는 소각된다.
뱅커가 누적된 STANDARD를 인출하면 해당 브랜치를 폐기해야 한다. 토큰을 인출하는 대신 향후 발행 물량에 대한 권리를 일부 포기하는 구조다. 탈출 압력이 커지면 인출 수수료가 높아지고, 수수료 일부는 소각되거나 남아 있는 뱅커에게 배분된다.
차터는 초기 물량을 무료로 배포한 뒤 ETH를 사용하는 네덜란드식 경매로 발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초기 제네시스 차터를 1000개로 제한하는 설계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와 실제 계약 배포, 출시 뒤 유동성 규모는 9월 14일 이후 확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