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은행·기업 결제망에 가상자산 서비스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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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가 지역 은행의 디지털자산 수탁·거래와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결제까지 금융기관 대상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두 협력을 통해 은행과 기업은 기존 금융 플랫폼에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코인베이스가 금융기관 대상 가상자산 인프라를 확대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서비스 확대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통합을 앞당길 수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9월 16일 스테이블코어(Stablecore)와 제휴해 미국 지역·커뮤니티 은행과 신용조합이 기존 금융 플랫폼에서 디지털자산 수탁·거래·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아마릴로 내셔널 뱅크 등 금융기관과 협력도 시작했다. 코인베이스가 수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하고, 스테이블코어는 각 기관의 기존 뱅킹·디지털뱅킹·컴플라이언스 시스템과의 연동을 맡는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어 플랫폼이 미국 내 3000곳이 넘는 은행과 신용조합의 시스템에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제휴를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별도의 디지털자산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지 않고 기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9월 28일 씨티와도 결제 협력을 발표했다. 씨티의 뱅킹 인프라를 코인베이스 가상계좌에 적용해 기업 고객이 법정화폐를 받고 보유·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입금된 법정화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동 전환하는 구조다.
씨티의 기업 결제 플랫폼 ‘스프링 바이 씨티’를 이용하는 기관 고객은 가맹점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받을 수 있다. 코인베이스가 결제 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하고 씨티가 정산을 담당한다. 양사는 미국에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이후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협력은 코인베이스가 기관용 거래·수탁 인프라를 은행의 고객 접점과 결제망에 연결하는 사례다. 지역 은행은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에게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서비스 범위와 이용 규모는 각 금융기관의 도입과 운영에 달려 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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