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비트코인 4만1400달러…'디지털 금' 아닌 '기술주' 양상 보여

1. 암호화폐 시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 4만 달러 선을 회복한 데 이어 4만1000달러 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이런 움직임을 두고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 아닌 기술주처럼 거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4월 20일 오전 9시 4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62% 상승한 4만1492달러(약 4952만원)를 기록했다.

사진= 비트코인 등락 / 코인마켓캡 갈무리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0.16%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11%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1.24% 상승한 3100.96달러(약 370만 원)를 기록했다. 테라(LUNA)는 4.9%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225억 달러(약 2414조원), 24시간 거래량은 944억 달러(약 112조원)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아케인리서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이 나스닥 기술주와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상관관계 지수는 0.70으로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관관계가 1에 가까울수록 동기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금과의 상관관계는 -0.45로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62% 상승한 4만149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1.24% 상승한 310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1.19% 상승한 422.22달러에 형성됐다.
▲솔라나(SOL)는 전날보다 5.98% 상승한 108.55달러를 기록했다.
▲루나(LUNA)는 전날보다 4.9% 상승한 95.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9일 기준 49.61으로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 지지를 받는 단계로, 거래량과 유동성이 많은 시장이라면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