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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 연봉 9,200만 원 시대…남직원 평균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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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 9,2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남성 직원은 평균 1억 원을 넘겼다. 카카오와의 급여 격차도 크게 벌어진 모습이다.

 네이버, 직원 연봉 9,200만 원 시대…남직원 평균 1억 돌파 / 연합뉴스

네이버, 직원 연봉 9,200만 원 시대…남직원 평균 1억 돌파 / 연합뉴스

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9,200만 원을 기록하며 높은 보상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성 직원에 한정하면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 1년 새 급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네이버의 남성 직원 평균 급여는 1억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30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000만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여성 직원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는 7,800만 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6,500만 원에 비해 약 1,300만 원 증가했다.

이러한 급여 수준은 단순한 연봉 외에 다양한 성과 보상 제도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네이버는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에게 전년 성과에 따라 많게는 연봉의 절반 수준까지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한 네이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성과급이 포함돼 있어 평균 급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원에게 지급된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와 스톡옵션 등도 급여 총액에 포함되지만, 스톡옵션 행사차익을 제외해도 평균 급여 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식 기반 보상 외에도 기본 급여와 성과급만으로도 업계 상위권 수준의 보상이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같은 기간 카카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400만 원, 여성은 4,900만 원 수준으로, 네이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격차가 크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평균 근속 연수는 각각 7.6년, 6년으로, 인력 구조나 경력 분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기술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ICT 업계 전반에 걸쳐 보상 체계 고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비롯한 주요 핵심 인력에게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는 보상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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