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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기차가 살린다… 전력기기 산업, 투자 블루칩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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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전기차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기기 산업이 설비투자 중심 축으로 떠올랐다. 미래에셋은 관련 ETF 상품을 출시하며 투자 기회를 제시했다.

 AI·전기차가 살린다… 전력기기 산업, 투자 블루칩으로 부상 / 연합뉴스

AI·전기차가 살린다… 전력기기 산업, 투자 블루칩으로 부상 / 연합뉴스

전기차와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전력기기 산업이 단기적인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10월 16일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AI와 전기차, 데이터센터 확장 등으로 인한 실질적인 전력 수요 증가가 전력기기 업종을 새로운 설비투자 사이클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2028년까지 증가할 전력 사용량 가운데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에너지 수요 변화는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미국이 수입한 변압기 가운데 한국산 제품 비중은 40%까지 증가해 주력 수출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의현 본부장에 따르면, 유럽과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특히 유럽에서는 해저 및 지중에 대용량 전기를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 관점에서는 규모의 경제와 브랜드 신뢰도가 핵심 경쟁력인 만큼,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이 유망 투자 대상으로 지목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들 주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는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를 통해 원자력 관련 섹터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I 기술이 산업 곳곳에 적용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나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 상품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미래에셋은 ‘TIGER 반도체TOP10’,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TIGER 인터넷TOP10’, ‘TIGER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AI 기반 ETF 라인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글로벌 친환경 정책과 AI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설비는 인프라 구축의 핵심 요소인 만큼, 관련 산업과 이를 겨냥한 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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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0.17 00:17:4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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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10.17 00:10:4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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