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2026년 3월 19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양한 안건을 승인하며, 고객 중심 경영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주총 연설에서 기업의 모든 활동과 결정의 중심을 고객 경험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적극 활용하여 운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또 상법 개정 취지에 부응해 지배구조 개선을 도모했다. 소수 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감사위원의 선출과 해임 시 의결권에 대한 제약을 강화하여 주주들의 감시 기능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정관을 정비했다.
이러한 변화는 GS리테일이 법적 규제에 발맞춰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추구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 환경에 걸맞은 혁신적 운영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이러한 방향은 앞으로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