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가 신규 기전 신약 연구개발 기술도입 계약 소식에 오름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7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0원(0.12%) 오른 1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의 기술도입 계약 체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가켐바이오는 전날 공시를 통해 4월 6일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신규 기전 약물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은 선급금과 연구·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순매출 기반 로열티, 서브라이선스 수익분배 방식으로 구성됐다. 계약 금액과 도입 기술의 구체적 내용은 비공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자기자본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체결일부터 국가별 해당 항체의 물질특허 마지막 만료일 또는 시판 후 10년 중 더 늦은 시점까지다. 다만 의약품 규제기관의 허가를 전제로 하는 조건부 계약이어서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결과에 따라 수익 인식 여부가 달라질 수 있고, 연구개발 중단이나 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계약은 리가켐바이오의 기존 항암 항체-약물 접합체(ADC) 중심 도입 전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규 기전으로 분류되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전략 아래 매년 신규 기술 도입을 이어왔고, 일본 오노약품과의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등 사업 확장도 진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