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테인먼트가 그룹 god 멤버들이 소속된 IP 운영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K-콘텐츠 기반 수익 모델 확장에 나선다. 아티스트 IP와 결제·팬덤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 사업 구조’ 구축이 핵심이다.
IP·플랫폼 결합…팬 유입부터 소비까지 연결
12일 다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김태우, 데니안, 손호영 등이 속한 젬스톤이앤엠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 젬스톤이앤엠은 공연, 팬미팅, 전시, 팝업스토어, 굿즈(MD) 등 아티스트 IP 기반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결제 인프라와 팬덤 플랫폼 ‘NOVERA’를 접목해 팬 유입부터 실제 소비까지 이어지는 ‘통합 수익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결제와 커머스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연 넘어 음원·유통까지…사업 영역 전면 확장
양사의 협업은 공연과 팬 이벤트를 넘어 팝업스토어, 음원·음반 유통 등 IP 사업 전반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라이브 IP ‘다날스테이지’, MD 사업 ‘다날스퀘어’, 콘텐츠 제작 ‘베가 스튜디오’, 유통 ‘오로라’ 등 그룹 내 자산도 연동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라이브-커머스-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모델이 팬 경험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익 다변화를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K-콘텐츠 IP 확보 경쟁…투자 확대 신호탄
젬스톤이앤엠은 지난 4월 SB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K-콘텐츠 종합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다날엔터테인먼트의 투자까지 더해지며 IP 확보 경쟁에서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능호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대형 IP 홀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IP 확보부터 사업화, 플랫폼 연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콘텐츠 산업에서 ‘IP 중심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단순 제작을 넘어 팬덤, 결제, 유통까지 통합하는 기업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