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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 외국인 지주사 '선별 매수' 수혜에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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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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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전반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SK가 일반지주사로의 차별화된 외국인 순매수 흐름을 타고 큰 폭으로 올랐다.

 [특징주] SK, 외국인 지주사 '선별 매수' 수혜에 11% 급등

SK가 외국인 수급 집중 기대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전일 대비 6만6000원(11.46%) 오른 6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는 코스피200 전반에선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일반지주사 업종에는 예외적으로 자금이 유입된 점이 꼽힌다. 증권사 리포트 종합에 따르면 연초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200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일반지주 업종은 2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특히 SK, 두산, 한화, CJ, LG, HD현대, 효성 등 주요 지주사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업종 순환매보다 지주사별 사업 포트폴리오와 구조적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로 보고 있다. SK는 반도체, 에너지·소재, 통신·ICT 등 성장 산업 전반에 걸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갖춘 대표 지주사로 꼽힌다. 비핵심 자산 정리, 재무구조 개선, 주주환원 강화 기대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도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데이터센터, 전력, 원전, 조선·해양 등 인프라 관련 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관련 자회사와 사업 기반을 둔 대형 지주사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일반지주사 업종은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자회사 가치 재평가, 배당 확대 기대 등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외국인 자금이 실제로 유입되며 SK 주가의 탄력이 더 커진 모습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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