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한국은행, 금리인상 신호 발신... 하반기 변화 예고

프로필
토큰포스트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나, 물가 압력 증가로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은행, 금리인상 신호 발신... 하반기 변화 예고 /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리인상 신호 발신... 하반기 변화 예고 / 연합뉴스

증권가는 5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되,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금리 인하 기대는 더 약해지고 하반기 인상 가능성을 시장에 분명히 알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의 바탕에는 물가 흐름이 있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판단 범위 상단을 웃돌고 있고, 국제유가와 환율 부담도 이어지면서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이 경기 부양보다 물가 관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준금리는 시중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나아가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에까지 영향을 주는 핵심 정책금리인데, 시장은 당장 움직이기보다 먼저 방향을 예고하는 방식의 동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이번 금통위가 동결로 마무리되더라도 금통위원 가운데 1~2명이 인상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성수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이 어느 기관의 수치를 보더라도 한국은행이 말하는 안정적 흐름의 상단인 2.1%를 넘는다고 짚으면서, 지금은 한국은행이 다른 변수보다 물가에 더 집중할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또 금통위원 7명이 각자 6개월 뒤 기준금리를 어떻게 보는지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도 최소 4명 이상이 인상을 예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위원은 현 수준보다 0.75%포인트 높은 3.25%까지 제시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시각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회의를 인플레이션으로 통화정책 기조가 바뀌는 분기점으로 평가하면서, 동결 속에서도 1~2명 수준의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김지나 연구원은 6개월 조건부 금리전망에서도 인상 쪽 의견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 인상 시점은 7월이나 늦어도 8월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역시 성장률과 물가 전망 상향, 환율과 유가 부담을 근거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국내총생산, 즉 GDP가 예상보다 강했고 유가발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진 만큼, 한국은행의 수정경제전망이 이번에 큰 폭으로 조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김지만 연구원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2.6% 올라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점을 들어, 한국은행이 이번에 물가 전망치를 기존 2.2%보다 높은 2%대 중후반으로 올릴 수 있다고 봤다. 기준금리는 우선 2.50%로 묶이겠지만, 이번 회의가 사실상 인상 신호를 보내는 단계가 되고 첫 실제 인상은 8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시장금리와 대출부담, 원화 가치, 주식과 채권 가격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연내 통화정책 기대를 인하에서 인상 쪽으로 더 기울게 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