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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사모펀드 공모화로 3개월 만에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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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의 '아이엠에셋 히어로 셀렉션' 펀드가 출시 3개월 만에 500억 원을 돌파했다.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사모펀드 전략을 공모펀드 형태로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유안타증권, 사모펀드 공모화로 3개월 만에 500억 돌파 / 연합뉴스

유안타증권, 사모펀드 공모화로 3개월 만에 500억 돌파 / 연합뉴스

유안타증권이 단독으로 판매해 온 ‘아이엠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의 판매액이 출시 약 3개월 만에 50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모펀드 전략을 공모펀드 형태로 묶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한 점이 자금을 끌어모은 배경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6월 1일 이 상품의 판매액이 지난 5월 22일 기준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아이엠에셋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상품으로, 여러 사모펀드에 다시 투자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쉽게 말해 하나의 펀드에 가입하면 복수의 사모 운용 전략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다. 하위 편입 펀드에는 더블유, 머스트, 구도, 쿼드, 디에스 등 유망 사모 운용사의 대표 펀드가 담겼다.

이 상품이 관심을 끈 이유는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이미 판매가 종료된 일부 사모펀드에 우회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사모펀드는 통상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가를 중심으로 판매되거나 가입 금액 기준이 높아 일반 투자자에게는 문턱이 높은 편이다. 반면 재간접 공모펀드 형태를 활용하면 투자 금액 제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사모펀드의 운용 전략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순 주식형 상품보다 더 다양한 자산 배분과 운용 전략을 찾는 수요가 커진 점도 판매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위험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다. 유안타증권은 이 상품의 투자위험도를 ‘매우 높은 위험’인 1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공격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뜻이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가입은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과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티레이더엠’에서 가능하다.

증권가에서는 공모와 사모의 경계를 일부 좁힌 재간접 상품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저금리 시기 이후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이 높아진 데다, 검증된 운용사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다만 구조가 복합한 상품일수록 편입 자산과 위험도를 충분히 살펴야 해, 앞으로도 판매 성과는 수익성 못지않게 투자자 이해도를 얼마나 높이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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