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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멕시코, 6월 승객 9% 감소…월드컵 여파 속 국내선 급감·국제선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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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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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멕시코는 6월 승객 수가 전년 대비 9% 감소했으며 월드컵 영향으로 국내선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고 밝혔다.

국제선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아에로멕시코, 6월 승객 9% 감소…월드컵 여파 속 국내선 급감·국제선은 선방 / TokenPost.ai

아에로멕시코, 6월 승객 9% 감소…월드컵 여파 속 국내선 급감·국제선은 선방 / TokenPost.ai

멕시코 대표 항공사 그룹 아에로멕시코(Aeroméxico·NYSE:AERO)가 2026년 6월 실적에서 여객 수와 수요가 동반 감소하며 ‘내수 둔화’의 영향을 확인했다. 다만 국제선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아에로멕시코는 6월 총 185만1천 명의 승객을 수송해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선 승객은 13.0% 급감한 반면 국제선은 1.4% 감소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회사 측은 ‘월드컵 효과’로 인한 여행 수요 재편이 국내선 약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지표인 총 좌석공급거리(ASM)는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국제선 공급은 4.9% 확대됐지만 국내선은 8.7% 줄이며 노선 전략 조정이 반영됐다. 수요를 나타내는 유상여객거리(RPM)는 전체적으로 2.8% 감소했으며, 이 역시 국내선이 11.8% 줄어든 반면 국제선은 0.9% 증가해 ‘국제선 중심 성장’ 구도가 뚜렷해졌다.

탑승률은 82.7%로 1년 전보다 3.0%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각각 2.9%포인트, 3.1%포인트 감소하며 수요 약화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국제선 탑승률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구조적 수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안드레스 코네사(Andrés Conesa) 최고경영자는 “6월 실적은 상업 및 네트워크 전략을 ‘규율 있게 실행’한 결과”라며 “월드컵 기간 동안 예상된 대로 국내 수요가 둔화됐고 이에 맞춰 공급을 선제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선 수요는 연초부터 이어진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분기 가이던스와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코네사 CEO는 “월드컵 이후 예약 추세도 여전히 견조해 연간 수요는 ‘건전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네트워크와 공급을 계속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아에로멕시코가 국제선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통해 단기 변동성을 흡수하고 중장기 실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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