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소노라 주 ‘디오스 파드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고품위 금·은·구리 탐사를 진행 중인 리젠시 실버(RSMXF)가 최근 시추 성과와 자금 조달, 지배구조 개편을 잇달아 공개하며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는 ‘디오스 파드레’에서의 고등급 광화 확인과 함께 투자자 대상 웨비나를 예고하며 향후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리젠시 실버(RSMXF)는 2025~2026년 시추 결과를 종합해 오는 6월 25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브라가뇰로 CEO와 수석 지질학자 마이클 터커가 참여해 ‘디오스 파드레’ 프로젝트의 시추 데이터와 지질 해석을 설명한다. 회사는 최근 발표에서 REG-26-35 시추공에서 36.35m 구간 동안 금 5.06g/t, 은 41.85g/t, 구리 1.10%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더 깊은 구간에서도 광화 연속성이 유지됨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탐사에서는 브레치아 구조가 약 775m 깊이까지 확장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심부에서는 금·구리 비중이 높은 구간, 상대적으로 얕은 구간에서는 은·구리 중심의 광화대가 형성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시추공 REG-26-33에서는 150.50m 구간에서 금 0.42g/t의 넓은 광화대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현재 시추를 일시 중단하고 데이터 분석에 집중하는 한편 주변 라 인디아 지역에서 추가 매핑과 샘플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리젠시 실버는 2025년 시추에서도 과거 은광 하부에서 새로운 ‘은-부존 존’을 확인하고 시스템을 125m 이상 확장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결과는 ‘디오스 파드레’ 프로젝트가 단순한 단일 광체가 아닌 다층 구조의 확장형 광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무 측면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졌다. 회사는 약 424만7500달러(약 61억 2,400만 원) 규모의 사모 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탐사 자금과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은 추가 시추 프로그램과 광구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연 매출 1000만 달러 미만 기업에 적용되는 규정에 따라 반기 보고 체제로 전환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배구조 개편도 병행됐다. 리젠시 실버는 사모펀드 운용 전문가 알레한드로 수크레를 이사회에 영입하고, 회계 및 광산 거버넌스 경험을 보유한 신규 이사들을 선임해 이사회를 재편했다. 이는 향후 프로젝트 개발 단계에서 투자 유치와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귀금속 가격 상승과 맞물려 ‘고품위 탐사 자산’을 보유한 중소형 광산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한 자원 전문 애널리스트는 “리젠시 실버의 ‘디오스 파드레’는 금·은·구리가 동시에 존재하는 다금속 구조로, 경제성 평가에 따라 가치 재평가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멘트: 리젠시 실버(RSMXF)는 ‘디오스 파드레’에서의 연속적인 고등급 시추 결과와 자금 확보를 바탕으로 탐사 단계에서 개발 단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점검받는 국면에 진입했다. 향후 추가 시추와 자원량 산정 결과가 기업 가치의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