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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POSCO홀딩스, 2분기 실적 기대에도 약세…증권가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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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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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POSCO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지만, 증권가 내 실적 눈높이가 엇갈리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주] POSCO홀딩스, 2분기 실적 기대에도 약세…증권가 전망 엇갈려

POSCO홀딩스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와 중장기 밸류업 전략에도 장중 약세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봤지만, 다른 증권사들은 원가 부담과 이차전지소재 부문 변동성을 이유로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 투자심리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28%) 내린 3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POSCO홀딩스의 2분기 연결 매출을 17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757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4.7%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1개월 기준 시장 예상 영업이익 7097억원을 약 7% 웃도는 수치다.

실적 개선 근거로는 철강 부문의 판가 상승과 성수기 판매 증가, 원화 약세 효과가 제시됐다. 이차전지소재 부문도 포스코퓨처엠의 이익 증가와 포스코아르헨티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손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POSCO홀딩스는 1분기에도 매출 17조9000억원, 영업이익 7100억원 안팎의 실적을 올리며 시장 기대를 웃돈 바 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확인된 만큼 2분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관심은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 사업 재편에도 쏠리고 있다. POSCO홀딩스는 최근 첫 CEO Investor Day에서 2031년까지 인도·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조강능력을 1000만톤 규모로 확대하고, 리튬 생산체제도 2033년 17만3000톤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희토류 분야에서도 해외 합작과 지분 투자로 공급망을 넓혀 자원 밸류체인 확장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과 지주사 할인 해소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의 35~4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2027년까지 주요 상장 자회사의 지분율을 50% 수준으로 조정해 지주사 할인율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2028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상이다.

다만 증권가 시각은 엇갈린다. 일부 증권사는 원료탄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 수익성 부담, 이차전지소재 부문 적자 지속 가능성 등을 이유로 2분기 영업이익을 68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단기 실적 변동성과 신사업 투자 부담, 사업 방향성 불확실성이 주가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POSCO홀딩스 주가는 실적 회복과 밸류업 기대, 단기 수익성 우려가 맞서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철강 본업 개선과 리튬 사업 흑자 전환이 확인될 경우 재평가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원가와 시황 변수는 당분간 함께 주시할 대목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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