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국제금융 브리핑] 브렌트유 6주 최고치...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97.73달러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중동 긴장과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으로 브렌트유가 6주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독일 AfD 승리와 엔화 강세,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도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국제금융 자료사진

국제금융 자료사진

중동 긴장과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여파로 국제 유가가 6주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유럽 정치 리스크와 주요국 금리 상승 전망이 겹치며 달러 약세, 독일 금리 상승, 원자재 변동성이 함께 부각됐다.

8일 국제금융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9월 7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5% 오른 배럴당 97.73달러를 기록해 약 6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97.93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주말 동안 이어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주요 배경으로 거론됐다. 미국 국방장관과 이란의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자국이 피해를 입을 경우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각각 경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남부의 일일 40만 배럴 처리 정유시설이 공격받았다는 보도도 유가 상승 압력을 키웠다.

중동 긴장과 유가 급등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주체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에서는 그동안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서남부 지역을 공격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동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최대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골드만삭스).

원유 수입에 소극적이던 중국도 매입 확대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스파르타 커머디티스). 경유 등 정유 제품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모건스탠리). 전 세계 비축유가 점차 고갈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럴당 100달러 시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등장했다(런던정경대). 중국의 8월 원유 수입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일부 증가 조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더해졌다(로이터).

국제금융시장

국제금융시장에서 유럽 주가는 강보합을 보였고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으며 독일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S&P500지수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노동절로 휴장했다. 유로 스톡스600지수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에너지 관련주 강세 등에 힘입어 649.90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66,400으로 2.12%, 한국 KOSPI는 6,995.4로 4.61% 상승했다.

달러화지수는 거래 감소 속에 ECB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전망이 부각되며 98.92로 0.26% 하락했다. 유로화 가치는 1.1623달러로 0.08%,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4.36엔으로 1.23% 상승했다. 뉴욕 원달러 환율은 1,346.9원으로 서울 오후 3시 30분 대비 6.45원 하락했다. 1개월물 NDF는 1,344.9원, 스왑포인트는 -0.45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에서는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3.39%로 5bp 상승했다.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이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압승한 데 따른 우려가 반영됐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2.93%로 1bp 올랐고, 한국 CDS는 21bp로 변동이 없었다. 위험지표인 VIX는 15.30으로 5.30% 상승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브렌트유가 97.73달러로 1.50% 상승하며 핵심 변동 요인으로 부상했다. 금 가격은 4,404.3달러로 0.58% 하락했다. 보고서는 금융시장 주요 지표로 S&P500과 KOSPI, 미국 및 한국 10년물 국채금리,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 브렌트유와 유럽 천연가스, VIX와 EMBI+, 달러-원 스왑베이시스와 한국 CDS를 제시했다. 지표 자료는 블룸버그 기준이다.

국가별 동향

미국 뉴욕 연은은 최근 10년 동안 공식 외환보유액에서 달러화 비중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달러의 준비통화 지위 약화가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달러 보유 축소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난 보편적 현상이 아니라 일부 지역에 집중된 조치라는 설명이다. 특히 2015년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가장 적극적으로 달러화 보유를 줄였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국가는 환율 관리, 유동성 확보, 자금조달 충격 대비 등 특수한 필요에 따라 외환보유액 내 달러 비중을 조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환율 불균형을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환율 갈등으로 이어지며 확전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러시아에서는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이 미국, 우크라이나와의 3자 회담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현 단계에서 장소나 날짜 등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UBS는 연준이 9월과 12월 FOMC에서 각각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엔화 가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하며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조와 정부의 국내자산 투자 비중 확대 의지를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9월 7일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4.36엔을 기록해 엔화 가치가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일본의 8월 외환보유액은 1조2080억달러로 전월 대비 6.2% 줄어 2000년 4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으며, 외환시장 개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독일에서는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이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에서 약 44%를 득표하며 압승했다. 이번 결과는 기존 정치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극우 정당이 주정부를 장악할 경우 정치 지형과 경제 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피치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하고 정부부문 부채 감소와 재정 개선을 반영했으며, 향후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중국에서는 공상은행과 인민보험집단 등 주요 국유 금융기관이 3,600억위안 규모의 증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자본 강화를 통해 향후 직면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다. 필요 재원은 정부의 특별채 발행 등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일본의 7월 경기동행지수는 118.9에서 120.6으로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고유가 여건에서도 정부 재정지출 확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주요 경제지표

9월 8일 현지시각 기준 주요 경제 이벤트로는 미국 7월 소비자신용 잔액 발표가 예정됐다. 중국에서는 8월 수출입 지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2분기 GDP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이들 지표는 달러 흐름과 아시아 경기 판단, 주요국 통화정책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제시됐다.

해외시각과 외신평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은 여러 우려를 낳고 있지만 장기간의 초저금리 여건에서 벗어나는 정상화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파이낸셜타임스). 2010년대 대규모 양적완화와 제로금리 정책으로 금리가 매우 낮았으나, 현재는 정부의 국채 발행 확대와 중앙은행의 채권 매입 축소, 견조한 경기로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높아진 금리는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 장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도 거론됐다. 초저금리 시기와 달리 현재는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에도 늘어난 이자수익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 AI 붐은 국채금리가 임계점을 넘을 경우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파이낸셜타임스). 지난 10년간 재정부채는 GDP 대비 약 6% 수준에 육박했고, 이로 인해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아직 AI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은 감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으면 자금조달 압박이 커져 투자 축소와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11월까지 10년물 금리가 5%를 웃돌 경우 6개월 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 상회가 지속될 경우 시장 전반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CNBC). 재정 리스크가 다른 자산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우려로 제시됐다. 미국 주가와 채권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은 역설적으로 보이지만 합리적 배경도 존재한다는 해석도 제기됐다(파이낸셜타임스). 이는 견조한 경기와 금리 정상화가 동시에 반영되는 시장 환경을 설명하는 시각으로 제시됐다.

이란 경제는 7월 미국의 해상봉쇄 재개 이후 원유 수출이 차단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 원유 수출은 이란 전체 수입의 3분의 1을 차지해 경제적 충격이 크며, 리알화 가치 폭락과 인플레이션 급등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이란 경제가 5.4% 역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경제 압박이 커질수록 이란의 보복을 부추길 수 있고, 이란은 예멘 후티 반군 지원을 강화하며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유럽 국채 가격은 에너지 충격과 정치 리스크, 재정부담 증가가 겹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블룸버그). 중동전쟁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120% 이상 급등하면서 물가 재상승과 ECB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주요국 장기국채 금리는 최근 한 달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7년 대선을 앞둔 프랑스의 재정 불확실성, 독일과 이탈리아의 정치 리스크도 투자심리를 저해하고 있다. 프랑스는 대규모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부담으로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급등하기 시작했고, 독일은 독일대안당 약진으로 안전자산 지위 약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최근 금리 상승으로 장기국채의 가격 매력이 높아지며 부분적 매수 증가도 나타났다.

독일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극우정당이 승리한 것은 연방정부의 정책 추진 난항을 예고한다는 평가가 나왔다(CNBC). 지역 선거 결과가 중앙정부의 정책 동력과 정치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압박은 항복을 이끌기보다 지속적인 저항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제시됐다(유럽외교협의회).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은 이란이 후티 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