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의 한국 도입 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5월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K-비트코인 현물 ETF'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디지털 자산 ETF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승인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국형 비트코인 ETF 도입의 필요성과 과제를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5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정유신 핀산협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디지털 자산 트렌드를 설명한다. 이재호 변호사는 홍콩의 디지털자산 ETF 현황을 분석한다. 신용우 변호사는 국내 비트코인 ETF 출시의 법적 쟁점을 다룬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한국형 비트코인 ETF의 성공 조건을 제시한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디지털 금융 혁신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핀산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