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 Protocol, OKX와 xBTC 독점 제휴…수이 기반 BTCfi 생태계 본격화

수이(Sui)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DeFi) 플랫폼인 NAVI Protocol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 수이재단과 협력해 xBTC 대출·차입 기능을 지원하는 2개월간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수이 네트워크에서 xBTC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BTCfi) 생태계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NAVI 플랫폼에 xBTC를 예치한 유동성 공급자는 USDC 및 SUI를 차입할 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NAVI는 유동성 제공자에게 별도의 보상도 지급한다. 이 같은 인센티브 구조는 BTC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xBTC의 조합성과 실용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OKX는 자사 OKX Earn 플랫폼을 통해 SUI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NAVI는 총 50만 달러 규모의 자체 토큰인 NAVX를 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OKX는 Earn 플랫폼에서 xBTC를 공급하며, NAVI에서 자산을 차입한 사용자에게는 별도로 20만 달러 상당의 SUI 보상을 제공한다.

캠페인 주요 일정

• 6월 24일: NAVI에서 xBTC 차입 인센티브 풀 오픈
• 6월 27일: USDC 공급자 대상 차입 인센티브 개시
• 7월 7일: SUI 공급자 대상 차입 인센티브 개시

NAVI Protocol 공동 창립자인 엘리스코프 팡(Elliscope Fang)은 “이번 파트너십은 수이 네트워크에서 BTCfi를 핵심 생태계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OKX 및 수이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xBTC를 보다 쉽게 활용하고, 새로운 금융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NAVI가 추구하는 ‘접근 가능한 디파이’라는 비전과 맞물려 있으며, 수이 네트워크가 BTCfi를 선도하는 체인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NAVI 플랫폼과 OKX Earn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풍부한 유동성과 독점 보상을 경험할 수 있다.

OKX 소개

OKX는 350개 이상의 암호화폐 및 500개 이상의 거래 페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거래소로, 100개국 이상 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물, 마진, 선물, 옵션 거래는 물론, 탈중앙 지갑, NFT 마켓플레이스, 디파이 통합 기능 등 다양한 Web3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AVI Protocol 소개

NAVI Protocol은 수이 네트워크 최초의 유동성 프로토콜로, Move 언어 기반 체인 생태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 레버리지 볼트, 자산 격리 모드, 플래시 론 등 검증된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종합적인 디파이 경험을 제공하며, 대출·차입·리퀴드 스테이킹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NAVI는 애그리게이터 ‘Astros’와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 ‘Volo’를 운영하며, 퍼페추얼 DEX까지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