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라, 아이젠클라우드와 파트너십 체결, 아이젠DA V2 통합 발표

롤업 인프라 솔루션 선도기업 컨스텔레이션 랩스(Constellation Labs·d/b/a 칼데라)는 8일(현지시간) 아이젠클라우드(EigenClou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이젠DA V2(EigenDA V2)를 자사 롤업 엔진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칼데라는 이번 통합을 통해 블록체인 롤업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00메가바이트(MB/s)의 데이터 처리량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를 “블록체인 확장성과 성능에서의 비약적인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롤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인 데이터 가용성 문제를 해결한다. 롤업은 체인 상태를 검증·유지하기 위해 트랜잭션 데이터를 게시해야 하며, 전통적으로 이 데이터는 이더리움 레이어1(L1)에 직접 기록됐다. 그러나 이 방식은 비용이 높고 확장성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었다.

칼데라는 이더리움 L1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용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를 활용해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 방식은 보안과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매슈 카츠(Matthew Katz) 컨스텔레이션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젠DA V2를 칼데라 롤업 엔진에 통합해 파트너 프로젝트에 탁월한 확장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결제사, 핀테크, 은행 등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온체인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igenDA: 블록체인 인프라의 미래를 위한 구축

아이젠DA(EigenDA)는 독립 합의 메커니즘이 필요 없는 동시에 댕크샤딩(Danksharding)에서 영감을 얻은 차세대 데이터 가용성(DA) 솔루션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리스테이킹된 이더리움으로 경제적 보안을 보장한다.

아이젠DA는 치열한 데이터 가용성 시장에서 △예약 기반 대역폭 보장 △규모에 따른 검증된 성능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다. 특히 데이터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유일한 DA 솔루션으로, 롤업이 고정 비용으로 안정적인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일관된 성능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대규모 사용 사례에 적합하다.

또한 아이젠DA의 성능은 이론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입증됐다. 아이젠팀은 모든 레이어1(L1) 및 레이어2(L2) 블록체인의 실시간 체인 상태를 아이젠DA에 게시해 플랫폼의 처리 능력을 검증했다.

칼데라 플랫폼을 통한 원활한 통합

아이젠DA V2 통합은 신규 롤업 배포 시 칼데라 대시보드에서 원클릭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급 DA 솔루션 도입 과정의 기술적 복잡성을 제거해, 인프라 전문 지식이 없는 개발자도 고성능 환경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칼데라 체인도 아이젠DA V2로 전환할 수 있어, 신규 프로젝트와 기존 배포 모두 파트너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aldera

칼데라는 개발자와 조직이 고성능 블록체인 롤업을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롤업 인프라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Constellation Labs dba Caldera로 운영되는 이 회사는 혁신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블록체인 확장성과 접근성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