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온체인 트레이딩 인프라 프로젝트 쑨 네트워크가 최근 $SOON 토큰의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브랜드와 실사용 제품을 동시 강화해 온 쑨 네트워크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9월 진행된 KBW 2025(Korea Blockchain Week) 기간 동안 쑨 네트워크는 서울에서 커피트럭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가 직접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에는 수많은 커뮤니티 구성원 및 국내 KOL들이 자발적으로 방문 및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TokenPost, BlockMedia 등 주요 국내 블록체인 매체들도 해당 활동을 보도했다. 이 같은 유저 중심 이벤트는 단기적인 노출을 넘어 문화 기반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거래소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쑨 네트워크는 지난 9월 26일, 크라켄(Kraken) 거래소에 현물(SPOT) 및 무기한 선물(PERPS) 마켓으로 동시 상장되며 미국, EU, 캐나다 등 주요 규제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상장은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시장법(MiCA)에 부합하는 백서를 공개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프로젝트의 규제 대응 체계와 컴플라이언스 전략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쑨 네트워크 생태계의 핵심 제품인 온체인 카피트레이딩 플랫폼 ‘Simpfor.fun’의 성과도 주목된다. 현재 이 플랫폼은 ▲일일 활성 트레이더 1만 2,000명 이상 ▲평균 일 거래량 4,500만 달러 이상 ▲누적 사용자 18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사용자 중 약 35%가 한국 기반 유저일 정도로 국내 시장과의 접점도 높다. 600명 이상의 전략 KOL이 활동 중이며, 이를 통해 ‘온체인 eToro’라는 별칭을 얻으며 거래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쑨 네트워크는 최근 ▲Infra Stack(인프라 스택) ▲Perp Stack(파생상품 스택)을 포함한 듀얼 스택 구조를 공개하며, 퍼블릭 체인뿐 아니라 기업 및 기관 단위에서도 자체 트레이딩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Solana, BNB Chain, Base 등 다양한 체인을 연결하는 멀티체인 인프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Web2와 Web3 간의 유동성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
쑨 네트워크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한 트레이딩 토큰이 아닌, 실제 사용 가능한 트레이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브랜드, 제품, 온체인 데이터, 커뮤니티, 상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멀티체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