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를 통해 김프가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종목에는 평가등급이 함께 표시된다. 이용자는 시세 화면에서 코인명을 클릭하면 100점 만점 기준의 종합 점수와 함께 시장 접근성, 개발 활성도, 시장 유동성, 커뮤니티 활동성, 리스크 및 보안 등 5개 세부 평가 지표를 팝업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지표 중 시장 접근성은 주요 거래소 상장 여부와 거래 용이성을 평가하며, 개발 활성도는 블록체인 코드 커밋과 기술 개발의 지속성을 분석한다. 시장 유동성은 거래량과 스프레드를 기반으로 측정되고, 커뮤니티 활동성은 글로벌 커뮤니티 및 SNS 참여도를 반영한다. 리스크 및 보안 항목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분석해 평가한다.
서비스 적용 사례로 이더리움(ETH)은 종합 점수 94.89점을 기록해 A+ 등급을 받았다. 시장 접근성과 개발 활성도에서는 각각 만점을 기록했으며, 평가는 주 1회 정기적으로 갱신된다. 이용자는 평가일과 리포트 번호를 통해 시점별 등급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리포트 보기' 기능을 통해 세부 분석 자료도 열람이 가능하다.
진재용 김프가 대표는 "그동안 거래소 간 가격 차이라는 수치 정보 제공에 집중해 왔지만, 투자자들에게는 해당 코인이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인지에 대한 정보도 매우 중요했다"며 "애피와의 평가 데이터가 시세 정보와 결합되면서 가격과 신뢰도를 동시에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재근 애피와 대표는 "정교한 평가 모델도 투자자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점에 활용되지 못하면 의미가 제한적"이라며 "대표적인 시세 채널인 김프가에 평가 데이터가 연동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참고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평가 반영, 리브랜딩 및 심볼 변경 대응 체계 구축 등 데이터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김프가는 국내외 주요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와 김치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하는 시세 비교 플랫폼으로, 누적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애피와는 애피랩이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평가 플랫폼으로, 자동화 평가 시스템을 통해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상장 자산에 대한 평가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