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85] 20억 달러 트레저리의 힘 맨틀 네트워크가 그리는 종합 금융 생태계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로핀 리서치가 분석한 맨틀 네트워크 심층 분석 자료를 좀 같이 보려고 합니다. 이게 처음에는 이더리움 레이어 투 솔루션 뭐 이렇게 시작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까 전통 금융이랑 탈중앙 금융을 막 잇는 뭔가 종합 금융 생태계 이런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구요.

진행자
네, 그렇죠. 기술 구조부터 해서 토크노믹스 또 생태계 확장 전략까지 오늘 핵심만 좀 짚어보겠습니다.

토큰포스트
특히 그 맨틀이 가진 온체인 자금 트레저리 규모가 엄청나다고 들었어요.

진행자
그게 이제 20억 달러가 넘으니까요?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에서 한 두 번째로, 큰 규모일 겁니다.

토큰포스트
와 20억 달러

진행자
그래서 단순히 돈이 많다 이걸 넘어서 이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자기들만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지 그 전략을 보는 게 이번 분석의 핵심인 것 같아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단순히 뭐 기술 좋다. 이게 아니네요. 그럼 맨틀이 처음 시작은 어땠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고거부터 좀 간단히 볼까요? 원래는 이더리움 위에서 옵티미스틱 롤업 레이어2 였잖아요.

진행자
네 맞아요. 처음에 비교적 뭐 표준적인 접근이었죠. 근데 지금은 그림이 훨씬 커졌어요. 말씀하신 대로 트레드파이 그러니까 전통 금융하고 디파이 탈중앙금융 서비스를 다 아우르는 그런 종합금융 스택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관들 쓰는 서비스부터 일반 사용자들 앱까지 어 범위가 꽤 넓어졌어요.

토큰포스트
야 이걸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뭘까요? 그 모듈형 구조라는 게 좀 눈에 띄던 게

진행자
그게 핵심인데요. 역할 분담을 한 거죠. 실행 계층은 EVM 호환되게 해서 개발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하구요.

토큰포스트
아 네

진행자
합이랑 정산은 그냥 안전한 이더리움 쓰는 거고, 근데 여기서 좀 봐야 할 게 데이터 가용성 DA 레이어인데 이걸 이더리움 대신에 아이겐레이어를 써요

토큰포스트
아이겐레이어 기반의

진행자
데이터 처리만 딱 맞는 애를 따로 두니까 이게 이론상으로는 이더리움보다 뭐 240배 하여튼 엄청 빨라지는 거죠. 병목을 줄여서 성능을 확 높이는 전략입니다.

토큰포스트
잡고 근데 또 지케이 롤업로 바꾼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OP Succinct 스택 통합이요. 이건 뭔가요

진행자
아 네 그게 작년 말에 발표된 건데 기존 옵티미스틱 롤업는 그대로 두고 그 위에다가 영지식 증명기술 ZK를 얻는 방식이에요.

토큰포스트
아 얻는 방식

진행자
이렇게 하면 제일 좋은 게 최종 확정성 그 7일 기다리는 거 없이 이론적으로는 이 시간 안에도 거래 확정이 가능해지고, 가스비도 줄고 프라이버시도 좀 더 나아지고 이런 걸 목표로 하는 거죠. 성공하면 사용자 경험이 확 좋아질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기술 이야기는 이쯤 하고 그럼 MNT 토큰이랑 아까 그 엄청난 트레저리 이게 또 중요하겠네요.

진행자
당연하죠. MNT 토큰은 뭐 가스비 내고 거버넌스 투표하고 생태계 참여하면 보상받고 핵심 자산이구요. 총량이 62억 개인데 한 46% 정도가 아직 트레저리에 있어요. 이게 거의 30억 개 가까이 되니까. 맨틀의 장기적인 힘이죠.

토큰포스트
20억 달러 넘는 트레저리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고 있나요? 이게 궁금한데요.

진행자
진짜 맨틀 전역의 엔진이에요. 그냥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엄청 공격적으로 생태계 키우는 데 씁니다. 예를 들면 한 2억 달러짜리 vc 펀드 맨틀 ECO 펀드 이걸로 괜찮은 프로젝트 찾아서 막 투자하고요.

토큰포스트
펀드를 운영하는군요.

진행자
네 그리고 최근에는 MI4라고 기관급 인덱스 펀드 만들 때 자기들이 4억 달러를 딱 넣어서 초기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어요.

토큰포스트
아 공격적이네요. 그럼 트레저리 힘으로 만든 생태계 구성 요소들도 좀 볼까요? mETH 프로토콜 이거는 유동성 스테이킹이죠.

진행자
네 이더리움 맡기면 그 증표로 mETH 토큰을 받는 거고요. 이걸 또 아이겐레이어를 통해서 리스테이킹하면 cmETH를 또 받아요. 추가 수익이죠. 근데 이게 지금 엘에스티 시장에서 mETH 뭐 5위 TVL 시장에서 cmETH가 8위 정도 해요. 꽤 빠르게 컸죠 그리고 중요한 건 이 mETH가 아까 말한 아이겐DA의 보안에도 기여를 한다는 점이에요.

토큰포스트
오 서로 연결되네요. 비트코인 관련 솔루션도 있던데요. 펑션 FBTC

진행자
네 이건 비트코인을 맨틀 네트워크 위에서 쓸 수 있게 만든 랩핑 비트코인인데요. 좀 탈중앙화된 방식이라는 게 특징이에요.

토큰포스트
탈중앙화요

진행자
기존 WBTC 같은 건 중앙 관리자가 있잖아요. 근데 FBTC는 MPC나 TSS 같은 암호 기술 써서 여러 명이 같이 키를 관리해야만 발행이 돼요. 단일 실패 지점을 없앤 거죠. 체인링크 POR로 투명성도 챙겼구요.

토큰포스트
아까 트레저리 얘기 때 넣은 MIF 이건 어떤 상품이에요.

진행자
이게 좀 재미있어요. 전통적인 인덱스 펀드를 토큰화한 건데 비트코인 이더 솔라나 달러 스테이블 코인 4개의 분산 투자하는 펀드예요. 시큐리타이즈랑 협력해서 투자 지분을 맨틀 토큰으로 발행하고요. 근데 더 재미있는 건 펀드 안에서 이더는 mETH로 솔라나는 bbSOL 같은 걸로 스테이블 코인은 SUSD 같은 걸로 굴려서 자체 수익을 또 내요 그러니까 전통 펀드 구조에 디파이 수익 전략을 딱 붙인 거죠. 하이브리드 모델

토큰포스트
똑똑한데요. 마지막으로, 유알 앱(UR APP) 이건 진짜 실물 금융이랑 연결되는 거네요.

진행자
스위스 은행 라이센스 기반이라 유로 프랑 달러 계좌도 주고 마스터카드 직불카드도 연동돼요. 사용자들이 기존 금융이랑 맨틀 생태계를 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온오프램프 역할을 하는 거죠.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게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그럼 지금 맨틀 디파이 생태계의 전반적인 크기는 어느 정도 되나요? TVL 기준으로요

진행자
TVL을 보면 올해 초에 6억 달러 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한 2억 2천만 달러 그 정도 수준이구요. 주로 머천트 모에나 아그니파이낸스 같은 디엑스들이 좀 이끌고 있어요. 스테이블 코인은 한 4억 8천만 달러까지 늘었는데 USDT가 거의 80% 가까이 되는 걸 보면 온체인에서 뭔가 하려는 유동성 수요는 계속 있는 것 같애요.

토큰포스트
이야 정말 다각적이네요. 정리해보면 맨틀은 그냥 레이어2가 아니고 자체 블록체인 기술이랑 그 막대한 트레저리를 가지고 유동성 스테이킹 탈중앙화 BTC 기관펀드 실물 연동 앱까지 와 완전 독자적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 있네요.

진행자
네, 그렇죠. 금융의 여러 조각들을 하나로 엮으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죠. 아 보고서 마지막엔 맨틀 엑스라고 AI 조직 만든다는 얘기도 살짝 있더라구요.

토큰포스트
AI까지요

진행자
자 그럼 여기서 이런 생각을 좀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맨틀이 지금 만든 이 모든 금융 요소에다가 만약 AI까지 잘 붙인다면 앞으로 기존 금융의 어떤 부분을 가장 크게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면 AI가 사용자들한테 어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 뭐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토큰포스트
정말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맨틀의 다음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 오늘 분석 감사합니다. 이상 토큰포스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