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네,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에서 전해드리는 심층 분석입니다. 오늘은 지적재산권, 그러니까 IP의 등록부터 관리 또 수익화까지 이 모든 것을 다루는 새로운 레이어원 블록체인이죠. 캠프 네트워크에 대해 좀 깊이 파고 들어보겠습니다. 저희가 참고한 자료는 토큰 포스트에 소개된 메사리 리서치의 보고서고요. 요즘 AI하고 창작물의 관계 이게 정말 뜨거운 이슈인데요. 캠프 네트워크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지 또 그 기술적인 핵심은 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네, 이런 것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 그럼 이 흥미로운 기술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먼저 캠프 네트워크가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2023년에 시작된 레이어원 블록체인이라고 들었는데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캠프 네트워크는 2023년에 등장한 비교적 새로운 기반 블록체인 기술이에요. 핵심 아이디어는 이거죠. 창작자들 그리고 AI 개발자들이 지적재산권, 그러니까 IP를 온라인상에서 온체인이라고 하죠. 거기서 손쉽게 등록하고 관리하고 또 그걸 통해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겠다. 이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IP를 그냥 단순히 어떤 권리로만 보는 게 아니라 이걸 구조화되고 검증 가능한 데이터로 취급한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해야 AI 에이전트가 있잖아요. 사람의 개입 없이도 이 데이터를 직접 라이선싱할 수 있게 되거든요.
토큰포스트
아 IP 자체를 AI가 이해하고 또 라이선싱까지 할 수 있는 그런 데이터로 본다. 그 접근 방식이 상당히 새롭네요. 그런데 이게 현재 AI와 IP 영역에서 왜 그렇게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는 걸까요? 기존 방식에 뭐 심각한 문제가 있었나요?
진행자
아 네 문제가 심각했죠. 기존 AI 개발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하는 걸 보면요.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그냥 무단으로 대량으로 수집하는 소위 스크래핑 관행이 아주 만연했습니다. 이건 뭐 당연히 수많은 법적 분쟁을 낳고 또 기업 평판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쳤죠. 그리고 창작자들은 자신의 저작물이 뭐 동의나 보상도 없이 AI 학습에 그냥 쓰이는 걸 뭐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요. CAMP Network는 바로 이 지점에서 좀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겁니다. 일단 가져다 쓰고 나중에 문제 되면 해결하자 뭐 이런 식이 아니라요. 처음부터 IP 사용에 대해서 윤리적이면서도 법적 구속력이 있는 그런 라이선싱 모델을 만드려는 거죠. 근본적으로 선 라이선스 후 사용 이걸 기본값으로 만들겠다. 뭐 이런 비전입니다.
토큰포스트
말씀하신 대로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는 뭐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건가요? 왜 지금 이 기술이 필요한가? 뭐 이런 답이 될 거 같은데요.
진행자
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현재 AI 분야는 아니 이 콘텐츠를 도대체 어디서 가져온 거야. 하는 그 정당성 위기에 직면해 있어요. 이때 블록체인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아주 명확합니다. 바로 검증 가능한 소유권 증명 그리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익 분배 프로세스 이 두 가지예요. 블록체인에 기록된 소유권 정보는 위변조가 거의 불가능하니까 누가 진짜 권리자인지 명확히 알 수 있죠. 또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면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서 로열티를 자동으로 착착 분배할 수도 있고요. 캠프 네트워크는 특히 일반 사용자들이 만드는 다양한 형태의 IP 있잖아요. 그런 소비자 IP를 만들고 그걸로 수익을 얻는 과정을 개발자들이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그 개발자 경험 DX라고 하죠. 최적화에. 좀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뭐랄까 AI 시대의 창작물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또 보상받는 시스템을 만드려는 시도인 셈이죠.
토큰포스트
아하 블록체인의 그 투명성이란 검증 가능성 이게 이 해묵은 문제를 풀 열쇠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그렇다면 캠프 네트워크는 기술적으로 어떻게 이런 기능들을 구현하는 건가요? 그 자율 IP 레이어라는 핵심 구조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진행자
맞습니다. CAMP 네트워크 심장부에는 오토노머스 IP 레이어라고 불리는 모듈식 인프라스택이 있습니다. 이게 이름처럼 IP가 자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인데요. 크게 네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베이스캠프입니다. 이건 전 세계 모든 IP의 등록, 거래, 정산 기록을 관리하는 일종의 글로벌 IP 등기소 같은 역할을 해요. 특히 창작자들이 IP를 등록할 때 그 가스 비용 즉 수수료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하고요. 또 IP 관련 거래가 다른 거래보다 우선 처리되도록 설계해서 편의성이랑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니까 IP에 관한 한 여기가 최종적인 진실의 원천, Source of Truth가 되는 셈이죠.
토큰포스트
글로벌 IP 등기소 비유가 확실하네요. 가스 비용 없이 등록할 수 있다는 것도 창작자들에겐 큰 장점이겠고요.
진행자
그렇죠? 두 번째 요소는 사이드캠프스입니다. 이건 베이스캠프라는 메인 체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탈중앙화 앱, DAPP들이 IP 데이터와 자유롭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뭐랄까 독립적인 작업 공간이나 샌드박스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DAPP들은 여기서 자기들만의 로직을 실행하면서 베이스캠프의 IP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그러니까 메인 체인은 기록에 집중하고 실제 앱들은 사이드캠프스에서 돌아간다 이런 구조군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세 번째는 ABC 스택, Autonomous 블록체인 컴퓨터 스택인데요. 이건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로 유명한 셀레스티아 기술을 활용하는 고성능 서버린 롤업 프레임워크입니다. 서버린 롤업이라는 게 좀 생소하실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메인 체인에 완전히 종속되지 않고 자체적인 규칙을 가지면서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추구하는 그런 기술이에요. 이걸 통해서 캠프 네트워크 위에 만들어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네, 성능과 확장성 중요하죠? 그럼 마지막 네 번째는요.
진행자
마지막 네 번째가 바로 Proof of Provenance Protocol. 우리말로는 출처 증명 프로토콜입니다. 이게 바로 IP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인데요. 다시 Origin하고 Matrix라는 두 개의 프레임워크로 나뉩니다. 이름 그대로 IP가 어디서 왔고 누구의 소유인지를 명확하게 증명하는 데 집중하는 기술들이죠.
토큰포스트
네 가지 요소가 각자 역할을 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군요. 베이스캠프는 기록의 중심, 사이드캠프스는 앱 실행 공간, ABC스택은 성능 기반, 그리고 프루프 오브 프로비넌스는 신뢰의 핵심, 방금 말씀하신 그 출처 증명 프로토콜 그중에서도 Origin 프레임워크가 특히 중요해 보이는데 이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 건가요?
진행자
네, 그 Origin Framework가 CAMP Network에서는 IP의 신분증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첫째는 탈중앙화된 신원 확인, DID, 둘째는 IP 자산이 생성될 때부터 현재까지 모든 이력을 추적하는 출처 추적, 그리고 셋째는 이 모든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겁니다. 이걸 위해서 블록체인 내부에 암호학적 증명을 포함시켜서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확하게 귀속시키고요. 결과적으로 창작자들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해서 뭐랄까 부인할 수 없는 소유권과 출처 증명을 갖게 되는 거죠. 모든 관련 메타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기록되니까. 누구나 특정 콘텐츠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그 원본 창작자까지 쉽게 거슬러 올라가서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토큰포스트
와 AI가 스스로 콘텐츠를 막 만들어내는 시대에 이렇게 원본이랑 출처를 명확히 추적할 수 있다는 건 진짜 중요한 기능이 되겠네요. 저작권 분쟁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특히 AI 생성 콘텐츠가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Origin이 제공하는 이런 투명성, 명확성은요. AI 모델을 훈련시킬 때 사용되는 데이터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또 원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진 그런 IP만을 사용하도록 보장하는 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이거 누가 만들었나? 이걸 넘어서서 이 IP를 사용해도 되는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답을 제공하는 거죠. 잠재적인 저작권 침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러면 개발자들이나 창작자들이 실제로 이 Origin Framework를 써서 뭔가를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들 이런 것도 제공되나요?
진행자
아 물론입니다. 개발자들을 위해서는 Origin SDK 그러니까 소프트웨어 디벨로프먼트 키트를 제공해요. 이걸 이용하면 빌더들이 비교적 쉽게 IP를 등록하고 또 기존 IP를 기반으로 리믹스 같은 파생 콘텐츠를 만들고 필요한 메타 데이터를 검색하고 이런 그런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또 Origin API도 있는데요. 이걸 통해서 스포티파이나 트위터, 지금은 X죠. 틱톡 같은 외부 플랫폼의 데이터에도 접근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캠프의 블록체인 레지스트리하고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서 더 풍부하고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SDK랑 API 둘 다 제공하는군요. 그럼 스마트 계약 쪽은요?
진행자
스마트 계약 측면에서는 세 가지 핵심 모듈이 중요합니다. 첫째는 IP NFT 모듈인데요. 이건 널리 쓰는 ERC 721 토큰 표준을 기반으로 해요. 이 표준은 각 토큰이 고유한 가치를 가지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서 지적재산권을 디지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자산, 즉 NFT로 만들어서 안전하게 등록하고 관리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IP를 NFT로 만든다.
진행자
네, 둘째는 마켓 플레이스 모듈로 이렇게 만들어진 IP NFT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거래하고 수익화 할 수 있는 시장 기능을 제공하고요. 마지막으로, 디스퓨트 모듈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이나 로열티 분배 관련 분쟁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해결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 모듈들이 플랫폼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네, IP의 등록부터 거래 분쟁 해결까지 다 커버하는군요. Origin이 IP의 신분증과 이런 관리 기능을 담당한다면, 아까 함께 언급된 Matrix Framework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Origin을 어떻게 보완하는 거죠?
진행자
아 네, 좋은 질문입니다. Origin이 IP의 정적인 측면, 그러니까 등록, 소유권, 출처, 추적 이런 거에 집중한다면, Matrix는 IP와 관련된 동적인 작업들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IP 중심의 좀 복잡한 연산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 라이선싱 조건 검증이라던지 로열티 자동 계산 및 분배, 실시간 사용량 분석 같은 것들 이런 걸 처리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능력, 거래 속도, 개발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거죠. 여기서 주목할 만한 혁신은 Matrix가 머신러닝 ML 및 AI 관련 구성 요소들을 블록체인 실행 환경 내부에 직접 통합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AI 모델의 훈련 로직을 아예 심어버리거나 검색증강 생성 RAG라고 하죠. 이런 기술을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 TEE 안에서 활용하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잠깐만요. RAG랑 TEE 그 용어가 조금 어려운데 좀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진행자
아 물론입니다. RAG는 AI가 답변이나 콘텐츠를 생성할 때요. 그냥 자기가 배운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외부의 최신 정보나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참조해서 더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돕는 기술이에요. 그리고 TEE는 아주 간단히 말하면 컴퓨터 안에 있는 디지털 금고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민감한 데이터나 중요한 연산 과정을 외부의 간섭이나 해킹 시도로부터 완전히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처리하도록 보장하는 기술이죠. Matrix는 바로 이 RAG 같은 AI 기술을 TEE라는 안전한 공간 안에서 블록체인과 직접 연동시켜서 실행하는 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IP 라이선싱이나 로열티 분배 같은 작업을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진행자
개발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AI 연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하는 기술적 장벽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고요. 궁극적으로 Matrix는 Origin의 출처 증명 시스템과 결합해서 캠프 네트워크가 인간 창작자와 AI시스템 모두에게 IP에 관한 신뢰할 수 있고 중립적인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습니다.
토큰포스트
아하 RAG로 정확성을 높이고 TEE로 보안을 강화해서 복잡한 IP 관련 작업들을 블록체인 위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그런 거군요. 이론적인 설명만 들어도 상당히 혁신적인 접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시장의 반응은 좀 어떤가요? 캠프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초기 성과나 실제 사용 사례 같은 게 있을까요?
진행자
거래 건수는 8천만 건을 넘었고 또 150만 개 이상의 IP 자산이 등록되었습니다. 이게 정식 메인넷 출시 전인데도 불구하고, 사용자나 개발자 커뮤니티로부터 상당한 초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최근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KX하고 블록체인 캐피털이 투자를 주도했고 OKX, 하이퍼스피어, 벤처즈, 메이븐, 일레븐 캐피털 등등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에 아주 저명한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해서 총 2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건 CAMP Network의 비전과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테스트넷에서의 사용자 참여도 놀랍고 투자 유치 규모나 참여한 투자사들의 면면을 보면 확실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네요. 그렇다면 이 기술이 그냥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작자나 기업들하고는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파트너십 사례를 좀 들어주실
진행자
수 있을까요? 보고서에 소개된 두 가지 주요 사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KOR 프로토콜인데요. 이들은 AI를 활용한 음악 리믹스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파트너 네트워크입니다. 캠프의 Origin 프레임워크를 핵심 기술로 채택했어요. 음악 IP를 KORUS라는 자체 개발 도구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실제 원곡의 스템파일, 그러니까 악기별로 분리된 파일을 가지고 리믹스를 만들고 그에 따른 라이선스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데드마우스, 리치 에딘, 이모진 힙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미 이 플랫폼에 참여해서 자신의 리믹 팩을 온체인상에서 배포하고 있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와 데드마우스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이요
진행자
네, 사용자들이 이 리믹 팩을 활용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면 그 사용 내역에 따라서 원작자에게 돌아갈 로열티가 캠프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계산되고 분배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유명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서 자신의 IP를 블록체인 위에서 활용하고 로열티까지 자동으로 정산 받는다니 이거 창작자들한테는 매우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모델이네요. 다른 사례는 어떤 게 있나요?
진행자
두 번째 사례는 리워드드TV입니다. 이미 12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탈중앙화 스트리밍 플랫폼인데요. 리플레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이 플랫폼은 캠프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사용자의 WEB2 소셜 미디어 활동 데이터, 예를 들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고 공유하는지 같은 데이터와 WEB3 기반의 새로운 수익화 모델을 아주 흥미롭게 결합합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 제작자는 시청자들의 과거 소셜미디어 활동 기록을 분석해서 자신의 콘텐츠를 좋아할 만한 잠재 시청자를 타겟팅 할 수 있고요. 더 나아가 자신의 TV쇼나 영상 콘텐츠 자체를 NFT로 만들어서 판매하거나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공유하는 등의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그에 따른 로열티를 자동으로 지급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WEB2의 사용자 데이터와 WEB3의 투명한 수익 모델을 연결하는 시도죠.
토큰포스트
두 사례 모두 정말 흥미롭습니다. KOR 프로토콜은 음악 창작자들한테 AI 리믹스라는 새로운 창작 환경하고 투명한 보상 시스템을 제공하고 리워드드 TV는 영상 제작자들이 기존 소셜 데이터를 활용해서 팬들하고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또 새로운 수익모델을 실험할 수 있게 하는군요. 이 사례들을 보면 캠프 네트워크가 단순히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걸 넘어서 실제 창작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그 잠재력을 좀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초기 사례들이 소수의 좀 기술 선도적인 아티스트나 플랫폼을 넘어서 더 광범위한 창작자 커뮤니티로 확산될 수 있을까? 뭐 이런 의문도 좀 드는데요.
진행자
바로 그 점이 앞으로 캠프 네트워크가 풀어야 할 숙제이면서 동시에 기회일 것입니다. 기술의 잠재력은 분명하지만 대중적인 채택을 위해서는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또 교육도 필요하고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게 중요하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캠프 네트워크가 제시하는 그 근본적인 방향성입니다. IP를 그냥 폐쇄적인 권리가 아니라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검증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 말입니다. 이를 통해서 먼저 훔치고 나중에 소송당하는 그런 기존의 불안정한 관계에서 벗어나서 기본적으로 라이선싱하는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AI-IP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이죠. AI 기술이 우리 삶에 더 많은 영역으로 확산될수록 출처를 증명하고 소유권을 명확히 하는 그런 검증된 IP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행자
그런 미래에 캠프 네트워크와 같은 플랫폼은 차세대 IP의 생성, 검증, 그리고 수익화를 위한 필수적인 사회적 인프라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캠프 네트워크가 그리는 미래는 IP가 AI 워크플로에 아주 자연스럽게 통합되고 권리 관계가 자동으로 관리되는 그런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현재 우리가 상상하는 방식을 넘어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간과 AI간의 창의적인 협업이나 콘텐츠 생성 모델 이런 걸 탄생시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미래 사회에서 창작자라는 개념 자체는 또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요?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토큰 포스트 심층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