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7일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 비율은 달러 마진 67.88%(+1.43%p), 코인 마진 63.47%(–0.06%p)로 나타났다. 달러 마진 기준 매수세가 소폭 강화된 반면, 코인 마진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73.00%(+0.25%p), 코인 마진 59.49%(–0.24%p)로, 달러 마진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코인 마진에서는 약세로 전환됐다. XRP는 달러 마진 59.87%(+6.37%p), 코인 마진 54.13%(–0.66%p)로, 달러 마진 기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인 마진에서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 65.72%(+3.63%p), 코인 마진 73.74%(–2.85%p)로, 달러 마진 시장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늘어난 반면 코인 마진에서는 매도세가 확대됐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 73.88%(+1.83%p), 코인 마진 44.72%(+1.79%p)로, 두 시장 모두 전일 대비 매수세가 강화됐다.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상위 트레이더의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은 비트코인이 달러 마진 75.46%(+3.23%p), 코인 마진 68.40%(–0.29%p)로 나타났다. 달러 마진에서는 매수세가 뚜렷하게 강화된 반면, 코인 마진에서는 소폭 약화됐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78.06%(+1.88%p), 코인 마진 77.67%(+0.48%p)로 두 시장 모두에서 매수세가 확대됐다. XRP는 달러 마진 75.84%(+2.00%p), 코인 마진 82.95%(+0.39%p)로, 전일 대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 82.74%(+1.40%p), 코인 마진 86.27%(–0.33%p)로 달러 마진 기준 매수세가 유지된 가운데 코인 마진에서는 다소 약세를 보였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 74.67%(+0.01%p), 코인 마진 86.66%(+0.83%p)로 양쪽 모두 안정적인 매수세를 이어갔다.
상위 트레이더 포지션 비중

상위 트레이더 기준 종목별 포지션 비중을 보면, 포지션 기준 달러 마진 시장에서는 ▲BROCCOLI714(85.9%) ▲TST(84.0%) ▲PUMP(82.3%) 순으로 롱 포지션 비중이 높았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SUI(88.2%) ▲XLM(79.7%) ▲DOT(77.3%)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계좌 기준으로는 달러 마진 시장에서 ▲FIO(88.12%) ▲NTRN(86.35%) ▲VIC(86.12%)가 높은 롱 비중을 보였고,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NEAR(91.1%) ▲WLD(90.4%) ▲APT(89.3%)가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한 매수세를 반영했다.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