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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Ep.272ㅡ게임・DeFi・실물자산까지…‘멀티 확장’ 시동 건 문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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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빔이 2025년 3분기 게임, DeFi, 실물자산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문리버와의 브리지와 런타임 업그레이드는 향후 확장성을 뒷받침하는 중이다.

 팟캐스트 Ep.272ㅡ게임・DeFi・실물자산까지…‘멀티 확장’ 시동 건 문빔

폴카닷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문빔(Moonbeam)이 2025년 3분기 게임 트랜잭션 증가와 주요 인프라 업그레이드, 그리고 실물자산 토큰화 확대 등 다방면에서 네트워크 성장을 기록했다. 문빔은 폴카닷의 파라체인 구조 위에 구축된 EVM 호환 네트워크로, 이더리움 개발자 친화성과 크로스체인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최근까지 문빔이 생태계 내 거래 활성화 측면에서 아쉬움을 보여왔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평균 일일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3.0% 감소한 반면, 일일 활성 주소는 41.4% 급감했다. 이에 대해 “전체 거래는 유지됐지만 참여 사용자는 크게 줄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문빔 네트워크가 활발한 게임 기반 트랜잭션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빔은 세 가지 부문에서 분명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첫째, 게임 부문은 분기 총 거래 건수 194만 건으로, 전분기 대비 24.1% 증가했다. 온체인 채굴 게임 ‘아웃마인(Outmine)’은 분기 동안 64만 4,400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문빔 내 최대 게임이 되었고, 사용자 수 기준으로는 ‘터블리’가 1위를 차지했다. 둘째, 실물자산(RWA) 부문에서도 움직임이 포착됐다. 브라질의 결제 인프라인 PIX와 연동된 ‘tBRL’이라는 법정화폐 토큰이 문빔에 통합됐고, 부동산 및 비트코인 채굴 투자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토크나이자(Tokeniza)’ 프로토콜이 문빔 기반에서 운영되며 주목받았다.

셋째, DeFi 영역에서도 점진적 성장세가 나타났다. 예치총액(TVL)은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840만 달러를 기록했고, DEX 평균 일일 거래량은 18.2% 증가한 84만 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은 다변화 부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USDC는 분기 동안 점유율이 60.9%까지 증가하며 지나치게 한 종목에 의존하는 현상을 드러냈다.

보고서는 인프라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개선 사항을 전했다. 문빔과 자매 네트워크 문리버(Moonriver) 간 크로스체인 브리지가 9월말 공식 출시되어 GLMR과 USDC, USDT, MOVR 등 주요 자산의 이전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3800 및 3900 런타임 업그레이드를 통해 GLMR 토큰의 상한 인플레이션 모델을 도입하고, 개발자 툴링도 개선됐다. 특히 EIP-2537과 EIP-7702 지원은 영지식(ZK) 연산과 스마트 계정 구조 확장에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리서치 기업 메사리는 “문빔과 문리버의 브리지는 생태계 내 접근성을 크게 확장시켰으며, 런타임 업그레이드는 토큰 보유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실질적 개선 효과를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기술적 문제로 일시 중단됐던 일부 애플리케이션도 빠르게 복구되며, 전반적인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 문빔은 ‘멀티 유즈케이스’ 기반 체인으로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게임, RWA, DeFi를 모두 포괄하는 구조는 폴카닷 생태계 내 경쟁 프로젝트 대비 유리한 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레아 리서치는 “문빔이 문리버와 결합된 확장성, 그리고 이더리움 호환성으로 경쟁 프로젝트 대비 높은 실질 활용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3분기에 GLMR 토큰 시가총액은 전분기 대비 8.5% 감소해 5,760만 달러를 기록했고, 가격 역시 10.5% 하락했다. 유통량 증가에 따라 공급 확대로 인한 희석화가 반영된 결과다. 스테이킹 참여 공급 비율도 36.5%에서 33.1%로 줄며, 장기 보유 유인은 취약해지고 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문빔은 향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생태계 확장을 통해 이런 리스크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런타임 업그레이드 투표와 크로스체인 확장, 오픈 월렛 연동 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빔은 과연 게임, 실물자산, 금융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범용 체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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