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항상 틀린다. 나도 항상 틀린다. 하지만 빨리 고친다.
-조지 소로스-
소로스의 '오류 가능성(Fallibility)' 철학은 그의 투자 전략의 근간이다. 모든 판단은 틀릴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면, 포지션에 대한 집착이 줄고 유연성이 생긴다. 소로스는 거대한 베팅을 하지만 잘못됐다는 신호가 오면 즉시 방향을 바꾼다. 이 빠른 수정 능력이 그를 차별화시킨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 심리적 비용이 너무 크다. 하지만 그 비용은 늦은 인정의 금전적 비용보다 항상 저렴하다.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하면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1930~)는 '영란은행을 무너뜨린 사나이'로 불리는 전설적 매크로 투자자다. 퀀텀 펀드를 통해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공매도로 단 하루에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이 시장 현실을 바꾸고, 그 현실이 다시 인식에 영향을 주는 피드백 루프를 설명한 '재귀성 이론(Reflexivity)'을 금융시장에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틀렸다는 것을 빠르게 인정하고 방향을 수정하는 능력이 그의 최대 강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