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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브리핑] 트럼프 '수주 내 종전 협상 가능' 발언에 글로벌 금융시장 긍정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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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됐다. 경기 낙관론과 통화 완화 기대가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제금융 브리핑] 트럼프 '수주 내 종전 협상 가능' 발언에 글로벌 금융시장 긍정 반응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수주 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됐다. 경기 낙관론과 통화 완화 전망이 맞물리며 주가는 상승했고,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종전 협상에 대해 “합의에 95% 가까이 접근했다”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수주 내 타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난제로 꼽혀온 돈바스 지역 등 영토 문제 역시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접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제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미국 S&P500 지수는 1.4% 상승했고, 유럽 Stoxx600 지수도 제약주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0.2%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5% 상승하며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환율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두드러졌다. 달러화 지수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0.6% 하락했고,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0.8%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기준 2.48% 하락하며 원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채권 시장에서는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 속에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bp 하락했고, 독일 국채 금리도 저가 매수 유입으로 3bp 낮아졌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약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글로벌 경제 전반에서는 구조적 부담 요인도 부각되고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1~11월 미국 기업 파산 신청 건수는 최소 717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관세 정책에 따른 공급망 혼란으로 기업 비용 부담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내년에도 적극적인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소비재 교체 지원과 첨단 제조업·기술 혁신 투자 확대를 통해 내수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지만, 11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하며 경기 둔화 신호도 동시에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통화 정책 기대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업 비용 부담, 정책 불확실성 등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히 경계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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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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