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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모회사 QSR, 실적 '헛발질'… 매출·이익 모두 기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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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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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은 2025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동일 매장 매출도 기대를 밑돌면서 외식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버거킹 모회사 QSR, 실적 '헛발질'… 매출·이익 모두 기대 미달 / TokenPost Ai

버거킹을 소유한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QSR)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기록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운영사로 유명한 이 기업은 전년 동기보다 다소 둔화된 소비 흐름 속에서 예년보다 조심스러운 실적을 내놓았다.

회사는 이번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75달러, 매출 21억 1,000만 달러(약 3조 4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78달러의 EPS와 21억 5,000만 달러(약 3조 960억 원)의 매출에 모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전 세계 매장 기준으로는 매출이 2.8% 증가하고,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은 0.1%에 그쳤다. 시장은 각각 1.82%, 1.18%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윤년으로 인해 올해 1분기에 영업일 수가 하루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같은 매장 성장률은 1%를 웃돌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반영할 경우 성장세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비록 단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레스토랑 브랜즈는 중장기적 성장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8년까지 연평균 최소 3%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과 8% 이상의 유기적 조정 영업이익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쉬 코브자(Josh Kobza) 최고경영자(CEO)는 “출발은 느렸지만 사업 기본기에 충실하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발표 후 레스토랑 브랜즈의 주가는 한동안 1% 미만으로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는 약 4%가량 상승한 상태다. 여전히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변수 속에서 외식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매출 다변화와 글로벌 브랜드 강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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