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KOSPI는 하루 만에 상승하여 2,698.97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주말 해외증시 혼조세 등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중 아시아 증시 전반 약세를 보이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후 금융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8%), 오락·문화(+1.7%), 운송장비·부품(+0.9%), 건설(+0.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1%)가 상승한 반면, 중형주(-0.5%)와 소형주(-0.4%)는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73억원, 98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402억원 순매도했다.
KOSDAQ은 전주말 나스닥 하락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740.29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2.5%), 유통(+2.0%), 의료·정밀기기(+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0억원, 14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198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372.3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만에 상승해 배럴당 62.48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1%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3% 하락했고, 일본 니케이지수는 1.3% 하락, 홍콩 항셍지수는 1.2%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드래곤보트 페스티벌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