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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AI 반도체 훈풍에 나스닥 상승…엔비디아·AMD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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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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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AI 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 완화 조치에 힘입어 나스닥이 상승했다. 애플의 희토류 투자, 금융주 부진, 암호화폐 하락세 등도 시장 변동을 키웠다.

 트럼프發 AI 반도체 훈풍에 나스닥 상승…엔비디아·AMD 급등 / TokenPost.ai

트럼프發 AI 반도체 훈풍에 나스닥 상승…엔비디아·AMD 급등 / TokenPost.ai

미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기술주 전반을 끌어올리며 나스닥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하락했지만, 엔비디아(NVDA)와 AMD(AMD) 주가는 나란히 급등하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갑작스럽게 노선을 변경해 양사에 대해 중국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주요 인공지능(AI) 칩의 대중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결정으로 AI 반도체 섹터가 다시 탄력을 얻고 있다.

원자재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뉴스가 나왔다. 애플(AAPL)이 미국 유일의 희토류 광산 운영사 MP 머티리얼즈(MP)에 5억 달러(약 72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자, MP 주가는 하루 만에 급등했다. 이 투자로 MP는 희귀 금속 공급망 강화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됐으며, 애플 역시 자국 내 공급망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 주식 역시 이 소식에 동시에 상승했다.

그 외에도 멀리건스탠리의 긍정적인 분석 리포트를 받은 의료기기 업체 스테리스(STE)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금광업체 뉴몬트(NEM)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카린 오벨만의 돌연 사임 소식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투자사 블랙록(BLK)은 기록적인 12조5000억 달러(약 1,800조 원)의 운용자산을 달성했음에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매출 발표로 주가가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주에선 웰스파고(WFC)가 예상을 밑도는 순이자수익을 발표하면서 지침을 하향 조정했고,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와 금값 모두 하락했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역시 소폭 하락하며 채권 시장도 안정세를 보였다. 달러는 엔화와 유로, 파운드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대표 암호화폐들은 이날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분위기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와 원자재 이슈가 가장 큰 변동성을 주도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선회가 테크 섹터 회복세에 직접적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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