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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200억 유상증자…경동나비엔과 '스마트홈 동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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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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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가 경동나비엔을 대상으로 약 2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업계는 양사 간 사업 시너지 및 전략적 협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맥스, 200억 유상증자…경동나비엔과 '스마트홈 동맹' 시동 / 연합뉴스

코맥스, 200억 유상증자…경동나비엔과 '스마트홈 동맹' 시동 / 연합뉴스

코스닥에 상장된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 코맥스가 약 20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대상은 경동나비엔이며, 신주는 약 2,766만 주 규모로 발행된다.

코맥스는 12월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주의 발행가는 주당 723원으로 책정됐으며, 총 발행 주식 수는 2,766만2천517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코맥스가 외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에도 불구하고 경영 안정성과 사업 확장 목적이 담긴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신주를 인수하는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홈케어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종합 생활가전 전문 기업이다. 이처럼 같은 범주의 주거 관련 산업에 속한 두 기업 간의 협업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유통망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를 통한 신사업 진출 또한 충분히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

유상증자란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새로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중 하나다. 그중 제3자 배정 방식은 공모가 아닌 특정 기업 또는 투자자에게 직접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나 사업 협력 관계 강화 등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다만 이 같은 조달 방식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거래를 통해 코맥스는 단순 운영자금 확보 외에도 향후 스마트홈 사업 확대, 기술 고도화, 전략적 사업 연계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계획을 실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코맥스로서는 외부 자본을 유치하면서도 동일 업종의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재무적 투자 이상의 의미가 부여되는 셈이다.

이 같은 유상증자 흐름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자체 수익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자 외부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향후 코맥스와 경동나비엔 간 협업이 본격화할 경우, 양사 모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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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5.12.17 09:19:1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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