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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 금융서비스 자회사 매각 조건부 승인…RCM 중심 재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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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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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이 금융서비스 자회사 매각에 대해 TSX벤처거래소의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RCM(수익주기관리) 중심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주주 승인 등 남은 절차가 변수인 가운데, 결제 파트너 XTM의 법원 보호 절차로 불확실성도 남았지만 회사는 핵심 RCM 사업은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 금융서비스 자회사 매각 조건부 승인…RCM 중심 재편 속도 / TokenPost.ai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 금융서비스 자회사 매각 조건부 승인…RCM 중심 재편 속도 / TokenPost.ai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Everyday People Financial Corp., TSXV: EPF / OTCQB: EPFCF)이 금융서비스 자회사 매각에 대해 TSX벤처거래소의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금융서비스 부문을 정리하고 영국·캐나다 중심의 ‘수익주기관리’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2026년 4월 10일 핀카드에 금융서비스 자회사를 매각하는 안건과 관련해 거래소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식매매계약상 매각 금액은 85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12억590만 원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약 4,350만달러, 원화 약 644억3,220만 원 규모의 계열사 간 잔액도 제거된다.

다만 거래 종결까지는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다. 이해관계가 없는 주주의 승인, 정보공시서 발송, TSX벤처거래소의 잔여 조건 충족이 필요하다. 주주총회는 2026년 7월 중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RCM 중심 재편과 실적 흐름

이번 매각은 단순한 자산 정리가 아니라 회사의 사업 구조를 바꾸는 작업에 가깝다.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은 매각 이후 사명을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 솔루션즈로 변경하고, ‘퓨어플레이’ 수익주기관리(RCM) 기업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수익주기관리는 병원·기업 등의 청구, 수금, 정산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반복 매출과 운영 효율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실적도 이 부문에 힘이 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최근 3개월 RCM 매출은 1,880만달러, 9개월 누적 매출은 5,16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각각 270만달러, 760만달러다. 회사 전체 실적에서도 RCM 부문은 2025년 3분기 매출 1,88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9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40% 성장했다.

회사는 2026년 RCM 매출 1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EP 페이먼츠 사업은 2026년 팁·임금 지급 처리액 7억5,000만달러에서 10억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건강저축계좌(HSA) 관련 신규 매출도 연간 500만~700만달러 수준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회사가 저성장 또는 불확실성이 큰 사업을 덜어내고 상대적으로 성과가 확인된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결제 부문 변수와 엑스티엠 협력

다만 결제 부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회사는 2026년 3월 2일 엑스티엠(XTM Inc.) 및 관련 사업 운영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엑스티엠과 캐나다 자회사가 2월 27일 온타리오 고등법원으로부터 CCAA, 즉 기업 채권자 보호 절차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은 법원이 선임한 감시인과 협력하면서 AnyDay·EveryDay Payments 플랫폼 운영을 지속해 가맹점 자금을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핵심 RCM 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고 견조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엑스티엠과의 협력은 2025년 10월 체결된 관리서비스계약(MSA)에서 출발했다. 양사는 캐나다 브랜드 카드와 디지털 월렛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에브리데이 피플 페이먼츠를 설립했고, 초기 지분 구조는 엑스티엠 90%,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 10%였다. 성과 목표 달성 시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의 지분은 최대 49.9%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약 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5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당시 회사는 엑스티엠의 2024년 순매출 910만달러와 약 20만 명의 활성 카드 사용자를 바탕으로, 전환 후 12개월 안에 과거 연환산 매출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봤다. 운영은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이 전담하고, 기존 비용 구조를 줄이면서도 추가 채용은 6명 미만으로 제한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후 엑스티엠이 법원 보호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협업의 실제 성과는 법적·재무적 정리 과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공시 보강과 선택적 인수

회사는 공시 투명성 보강에도 나섰다. 2025년 9월 30일 종료 기준 3개월 및 9개월 경영진 논의 및 분석(MD&A) 보고서를 수정 제출해 켄지 엔터프라이즈와 EAM 엔터프라이즈 관련 약정의 역할, 자금 흐름, 특수관계 여부, 약속어음 및 신탁 구조, 과거 매출 환입과 회계 처리, 위험 공시를 보다 명확히 설명했다. 회사는 다만 중간 재무제표를 재작성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외형 확장도 이어졌다. 자회사 BPO 컬렉션스 리미티드는 2025년 11월 ACT 크레디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가 밝힌 예상 기여도는 연간 EBITDA 75만~100만 캐나다달러, 연매출 600만~900만 캐나다달러 수준이다. 이는 선택적 인수를 통해 RCM 축을 강화하겠다는 전략과 맞물린다.

전체적으로 보면 에브리데이 피플 파이낸셜은 결제와 금융서비스를 아우르던 복합 구조에서 벗어나, 실적이 확인된 RCM 중심 회사로 체질을 바꾸는 중이다. 자회사 매각은 규모만 보면 크지 않지만, 수백억 원대 계열사 채권 정리와 사업 단순화 효과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주주 승인과 거래 종결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시장의 평가는 ‘복잡한 구조를 줄이고 성장성이 높은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회사’인지 여부에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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