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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6,500선 돌파, 증권주 동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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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넘어서며 증권주가 동반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호조와 인공지능 산업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내 증시 6,500선 돌파, 증권주 동반 상승세 / 연합뉴스

국내 증시 6,500선 돌파, 증권주 동반 상승세 / 연합뉴스

23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넘어서자 증권주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수 상승으로 거래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업종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날보다 3.15% 오른 45만8천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3.94% 상승한 채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46만9천원까지 올라 상승폭이 5.63%에 이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엘에스네트웍스는 5.85%, 상상인증권은 10.69%, 한국금융지주는 1.74%, 삼성증권은 3.20%, 메리츠금융지주는 0.35%, 교보증권은 1.09% 각각 오르며 증권 관련 종목 다수가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업종 전체로 봐도 증권업종 지수는 0.84%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주는 통상 주식시장 거래가 활발해지고 투자심리가 개선될 때 수혜 기대가 커지는 대표 업종으로 꼽힌다. 주가가 오르고 거래대금이 늘면 위탁매매 수수료와 금융상품 판매, 투자은행 부문 실적 개선 전망이 함께 부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해외 증시의 훈풍도 깔려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남아 있었지만, 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과 함께 증권주로 자금이 유입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거래가 꾸준히 늘어날 경우 증권주의 상대적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대외 변수와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가 빠르게 흔들릴 수 있는 만큼, 향후 흐름은 글로벌 증시 분위기와 기업 실적이 함께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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