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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로 6,400 시대 개막… 지정학적 리스크 속 변동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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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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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6,400선을 넘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에도 불구, 저가 매수세가 증시를 지지했다.

 코스피, 개인 매수로 6,400 시대 개막… 지정학적 리스크 속 변동성 지속 / 연합뉴스

코스피, 개인 매수로 6,400 시대 개막… 지정학적 리스크 속 변동성 지속 / 연합뉴스

코스피가 22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6,400선을 넘어선 채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장 초반에는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낙폭이 커지자 개인 자금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6포인트(0.46%) 오른 6,417.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해 장중 한때 6,423.29까지 올랐다. 전날 2.72% 급등하며 전쟁 발발 이전의 종가·장중 최고치를 동시에 갈아치운 데 이어, 하루 만에 기록을 또 새로 쓴 것이다. 시가총액도 장 마감 기준 5천260조141억원으로 불어나 전날 세운 역대 최대치 5천236조2천70억원을 다시 넘어섰다.

시장 흐름은 지정학적 변수와 수급이 엇갈리며 형성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초반에는 약세를 보였다. 이란 협상단이 2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차 종전 협상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장 마감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종결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뒤 개인이 1조7천9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천515억원, 9천30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1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7.5원 오른 1,476.0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실적 기대나 수주 모멘텀(주가를 움직이는 재료)이 있는 업종에 매수세가 몰렸다.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삼성에스디아이가 2.17%, 엘지에너지솔루션이 1.36% 오르며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과 쇄빙전용선 대형 건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11.28% 뛰었고, 한화오션도 2.90% 올랐다.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현대로템(7.22%) 등 방산주도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는 외국인 매도 영향 속에 힘이 약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0.08% 내렸고 삼성전자도 0.68% 하락했다. 현대차(-0.92%), 삼성바이오로직스(-1.70%), 케이비금융(-1.87%)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71%), 화학(1.56%), 의료정밀(1.41%)이 올랐고 건설(-1.90%), 보험(-1.76%), 통신(-1.23%)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약세를 딛고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에는 1,176.83으로 출발한 뒤 한때 1,160.50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천59억원, 97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천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0.37%), 리노공업(1.43%), 주성엔지니어링(1.26%)은 올랐지만,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삼천당제약은 15.25%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0조9천750억원, 14조5천660억원으로 집계됐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24조5천717억원이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실적 기대가 분명한 업종과 개인 자금 유입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외부 변수에 따라 장중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수급과 업종별 실적 차별화가 지수 방향을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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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6.04.23 00:50:3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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