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프로퍼티 트러스트(Rithm Property Trust, RPT)가 보통주 공모에 착수하며 자금 조달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이번 리듬 프로퍼티 트러스트의 공모는 주요 투자은행이 참여하는 대형 딜로, 주거용 대출 자산 인수와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공모와 함께 최대 15% 추가 배정 옵션을 부여해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RBC캐피털마켓, UBS, 웰스파고, BTIG, 키프 브루엣 앤 우즈, 파이퍼 샌들러 등이 공동으로 맡았다. 또한 리듬 캐피털 계열사는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보통주 및 특정 상황에서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를 사모 방식으로 매입할 의사를 밝혔다. 조달 자금은 기존 보유 현금과 차입을 포함해 다가구 주택 전환 대출 포트폴리오 인수와 일반 기업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배당 정책도 유지됐다. 이사회는 2026년 2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주당 0.36달러로 확정하고 7월 31일 지급한다. 우선주 배당은 주당 0.6171875달러로 8월 17일 지급 예정이다. 앞서 1분기에도 동일한 수준의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을 집행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강조했다.
다만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GAAP 기준 포괄손실은 320만 달러로 주당 0.42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배당 가능 이익 역시 적자를 나타냈다. 총자산은 9억3060만 달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630만 달러로 집계됐고 상업용 모기지증권 보유 규모는 감소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포괄이익 46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배당 가능 이익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와 동시에 리듬 프로퍼티 트러스트는 최대 1000만 달러(약 144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7년 3월까지 유효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집행된다. 회사 측은 의무 매입이 아닌 선택적 전략임을 강조하며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리듬 프로퍼티 트러스트의 일련의 자본 전략이 ‘유동성 확보’와 ‘자산 재배치’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가구 주택 중심의 대출 자산 확대는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코멘트 월가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배당 유지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전략은 투자자 신뢰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단기 수익성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